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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 준비하면 ‘삶’이 소중해진다?!
[220호] 2018년 04월 01일 (일) 박에스더 기자 hipark@iwithjesus.com
슬픔을 선택하는 사람은 없지만, 필연적으로 우리는 죽음 앞에 복잡한 감정으로 서게 됩니다. 그 중에서도 사랑하는 사람, 가까운 가족이나 지인과의 이별을 맞을 때에야 비로소 엄청난 상실감과 슬픔, 이별의 고통을 통해 ‘죽음은 준비해야 하는 것’이라는 깨달음을 얻습니다.
죽음을 준비한다는 것 자체가 매우 무겁고 어떤 결단이 필요한 것이지만 누구나 시간의 흐름을 막을 수 없듯이 언젠가는 도달해야하고 마침표를 찍어야 하는 우리네 삶의 여정이기에 고개를 숙입니다. 이것은 준비해야 할 일이고 지금쯤 생각해야 할 일이겠지요.
마지막을 준비하는 자세가 삶을 정리하는 것일 뿐 아니라, 남은 삶의 시간을 더욱 소중히 여기고 더욱 사랑하게 된다는 것이 전문가들 또는 죽음을 준비하는 사람들의 고백입니다. 준비하지 못한 채 갑자기 삶의 종착점에 서게 된다면 얼마나 당혹스러울지, 생각하고 싶지 않습니다.
그래서 ‘삶과죽음을생각하는회’를 수십 년 동안 이끌어오신, 지금 만 100세임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죽음준비 강의를 직접 하고 계시는 김옥라 선생님을 인터뷰하고, 죽기 전에 자기 스스로 장례식을 준비한 이들의 이야기도 정리해 보았습니다. 99세의 김형석 교수님의 인생 이모작 내용도 함께 실었습니다. 그 외에도 삶과 죽음에 대한 생각의 창을 열어보시도록 다양한 내용을 실었습니다.
누구나 100세 노익장이 된다는 보장도 없고, 그런다 하더라도 그 이후에 마지막은 다가오고 있는 것이니까요. 아름다운동행과 함께하는 분들의 삶이 아름답고 풍요롭고 행복하고 의미 있게 마침표를 찍어가도록 도움을 드리고 싶어서 이런 특집을 마련했습니다. 자서전 쓰기도 이 일환이 될 것입니다.
내 가까운 사람들과 공유하는 기억, 추억은 어떤 것들일까, 불현듯 궁금해집니다. 그 기억이 아름답고 가슴 뛰게 감사한 것이면, 우리 인생은 그때마다 행복한 마침표를 찍은 게 아닐런지요. 이 생명의 계절이 동행인 여러분께 새로운 변화의 빛으로 임하시길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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