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데미에 와서 상담을 요청하는 사람들 가운데 나오는 공통적인 질문이 있는데, “미용실이 많은데 미용실을 해도 괜찮을까요?”라는 것이다. 미용실도 많고 미용사도 많은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기술도 좋고 성품도 좋은 미용사는 많지 않다.
비단 미용뿐 아니라 다른 분야에서도 기본적으로 기술이 좋고 성품이 좋아야 성공할 수 있는데, 안타까운 일은 대부분의 사람들은 기술뿐 아니라 자신의 성품을 위해서 시간과 물질, 에너지를 투자하지 않으려 한다는 사실이다. ‘벌고 있기 때문에 교육은 필요 없다’며 잘못된 기술과 성품을 그대로 고수하는 것이다. 잘못된 익숙함 속에서 그냥 살면서 왜 진보가 안 되는지 이유도 모르고 스스로를 위로하며 사는 것이다.

어떻게 해야 건강한 성공을 이 땅에서 이룰 수 있을까? 또한 기독교인은 어떻게 성공을 위해 노력해야 하는가? 좋은 기술을 갖추고 좋은 성품을 갖추어야 한다. 더 나아가 하나님의 신실하심이 우리 삶을 인도해 달라는 간절한 기도가 있어야 한다. 누가 보더라도, 상식적인 기술연마와 성품훈련과 기도에 투자해야 하는 것이다.

그런데 기술연마와 성품훈련보다 기도에만 집중하는 기독교인들이 있다. 기독교인은 누구보다 정직하고 성실하며 훌륭한 기술 연마를 위해 노력하고 하나님 앞에 겸손히 기도함으로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상식적인 성공’을 해야 한다. 성공하고 싶다면 상식적인 사람이 되자. 그리고 자신의 분야에서 열심히 능력과 성품을 가꾸어 세상의 본이 되자. 그것이 우리의 사명이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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