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아가가 아파요.
지금은 해열제 투약 이후로 열이 좀 내려서 안정을 취하고 있지만,
밤새 열이 올라서 아침에 병원을 다녀왔지요.
힘이 없는 아이가 안쓰러워 업어주었는데, 이런 질문을 하네요.

“엄마, 엄마는 왜 시율이 엄마예요?”

최근 들어본 질문 중에 가장 추상적인 질문이었어요.
하나님이 엄마아빠에게 시율이를 보내주셔서 시율이 엄마가 되었다고 대답해주었더니,
엄마가 마음에 든다네요.
하아.
너무 예쁘지요.
마음에 드는 엄마아빠에게 보내주셨으니 하나님께 감사해야겠다고 했더니,
내 아이의 입에서 또 한 번 예쁜 고백이 나오네요.

“네, 하나님, 고마워요~”

저도 고백합니다.

“네. 하나님, 감사해요~” / 김윤지·구로구 개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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