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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익어가는 계절입니다
[213호] 2017년 09월 01일 (금) 박에스더 기자 hipark@iwithjesus.com
숨 막히게 무덥던 계절이 지나가는 요즘, ‘결실’을 묵상하게 됩니다.
지난 달에는 안팎으로 매우 분주했습니다. 안에서는 교회로 보낼 21일간의 감사동행 캠페인 준비로, 밖으로는 미주지역 감사운동으로 의미 있는 날들을 지냈음을 보고 드립니다.

8월 한 달 내내 미국 캘리포니아 여러 도시를 순회하며 감사운동에 전념했습니다. 여름휴가와 방학을 반납하다시피 하고 헌신해준 동역자들과 함께 열심을 내면서, 이민교회와 앞으로도 열심히 동행해야 할 숙제를 받아갑니다.
미국 뿐만 아니라, 한국인들이 가 있는 모든 이민사회에 격려와 위로가 필요하다고 느꼈습니다. 우리의 감사학교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분들의 열정과 표정과 그분들이 쏟아놓는 감사 내용에서 감지되는 것들이 많았습니다.
미국사회에서 미국인으로 살아가야 하는 이민 1.5세나 2세들은 점점 자연스레 그 나라 사람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민 첫 세대들은 각고의 노력으로 언어와 문화와 정서적인 여러 가지 충격을 견뎌내고 적응하고 자리 잡아 외형으로는 평탄하게 살고 있지만, 이국땅에서의 원초적인 외로움과 정서적 허기와 갈증은 숨겨지지 않았습니다.
이민자들이 미국 땅에 자리 잡게 된 다양한 사연들을 접할 때마다, 한 가지도 흘려버릴 수 없는 진한 감동과 자랑스러움이 가슴을 뛰게 했습니다. 이 삶의 이야기 자체가 소중한 재산인데, 잊히지 않도록, 사라지지 않도록, 어떻게든 이 문화를 기억해야 한다는 거룩한 소명을 느꼈습니다.
이분들의 삶을 역사로 간직할 수 있는 길, 기록으로 남길 수 있는 방법을 생각케 한 대목입니다. 또한 조국을 떠나 수많은 일들 속에서 여기까지 인도하신 하나님의 은혜를 감사의 눈으로 정립할 수 있도록 돕고 싶은 마음도 들었습니다.

추수감사절에 즈음한 ‘21일간의 감사동행’ 캠페인을 준비하는 손길도 매우 바쁘고 의미 있습니다. 지난해부터 시작한 이 사역은 많은 교회들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여러 교회에서 감사묵상집을 미리 신청하여 감사새벽기도회를 준비하고 있다는 소식에 저희들은 기운이 납니다. 교회마다 추수감사절에 감동이 더해지는 새로운 물결이 일어나길 기대합니다.
이 모든 사역을 위해 함께 땀흘려주시는 강서구교회와구청협의회와 여러 동역자님들, 그리고 묵상집 집필 및 편집팀 여러분께도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이 애씀이 한국교회와 성도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끼치도록 마음써주시기를 부탁드리며, 기쁜 마음으로 여러분을 마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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