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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 좋은 ‘사랑의 택시’
[210호] 2017년 05월 01일 (월) 이영훈 @
한때 노숙인으로 살다가 이제는 사랑과 복음을 전하는 ‘사랑의 택시’ 기사가 되신 백중선 집사. 잘나가는 건설회사 사장이었던 그는 IMF 때 보증 선 것이 잘못되어 신용불량자가 되었고, 10년 동안 가족과 떨어져 떠돌아다녔습니다. 그러다 집에 잠시 들르면 아내인 김정순 집사가 남편의 손을 꼭 잡고 돈을 쥐어주며 말했습니다.
“당신이 어디서 무엇을 하고 다니는지 모르지만 죽지만 말고 살아 있어줘요.”

그렇게 강원도, 부산 등지를 전전하며 노숙생활을 하던 그가 목포에서 한 나이 많은 부부를 만나게 되었는데, 남편 되신 분이 말합니다.
“나도 부산에서 신발공장 하다가 부도가 나 혼자 야반도주하려 했지요. 자고 있는 아내를 내려다보는데, 떨어진 내 눈물에 잠이 깬 아내가 ‘살아도 같이 살고, 죽어도 같이 죽자’고 애원해 목포에 와 이렇게 살고 있소, 당신한테도 재기할 기회가 있을 테니 빨리 가족 품으로 돌아가 살 길을 찾으시오.”

그 길로 서울로 올라와 택시면허를 따고 택시기사가 된 그는 “묻지 마시고 타세요. 승차거부 없는 사랑의 택시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라고 인사하며 승객들에게 자신의 이야기를 전하고 있습니다. 자신의 이야기를 통해 많은 이들을 위로하고 격려하면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있습니다. 그러다 승객으로 만난 한 신문기자의 권유로 그의 인생역정과 에피소드를 책 <사랑의 택시 인생극장>, <달리는 복음 택시>에 담았습니다. 그는 이렇게 고백합니다.

“저는 하루에 약 30~40명의 손님을 태웁니다. 저도 죽을 만큼 힘든 시절을 겪어봤기에 제 진심에서 우러나오는 말로 위로해드리지요. 그런 분들이 제 얘기를 듣고 힘을 낼 때 말할 수 없이 행복합니다. 모든 의욕을 잃고 삶을 포기한 채로 긴 방황을 한 것도 이렇게 택시기사로 많은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기 위한 준비 기간이 아니었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예수님을 닮아가는 삶을 살고, 주님을 믿는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사회에 작은 빛이 되어 소금의 본분을 다할 것을 약속합니다!”

이영훈 목사
여의도순복음교회를 담임하고 있으며, 사단법인 아름다운동행 감사운동위원장으로 “절대긍정 절대 감사” 철학을 갖고, 다양하게 감사운동을 펼치고 있다. 현재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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