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배려한다는 것

최근 세대 간 갈등이 심각해지고 있다는 보도를 듣는다. 서로를 이해하지 못하고 비하하는 표현도 공공연하다. 이 간극을 어떻게 메울 수 있을까.
어떤 말보다 도움이 될 영상 두 가지를 소개해 본다. 유튜브 동영상 사이트(http://www.youtube.com)에서 기사의 제목 그대로를 검색하면 찾아볼 수 있다.
최근 세대 간 갈등이 심각해지고 있다는 보도를 종종 듣게 된다. 서로를 이해하지 못하고 비하하는 표현도 공공연하다. 이 간극을 어떻게 메울 수 있을까. 수많은 말보다 도움이 될 영상 두 가지를 소개해 본다. 유튜브 동영상 사이트(http://www.youtube.com)에서 기사의 제목 그대로를 검색하면 찾아볼 수 있다.

✽ 배려하는 마음
보행 보조기를 의지하며 횡단보도를 건너는 할아버지가 있다. 그런데 그만 한 손에 든 봉지 속 사과가 온통 횡단보도 위에 쏟아지고 만다. 곧 빨간 신호로 바뀔 것 같아 할아버지는 사과를 그대로 포기하고 걷는데…. 차선에서 신호를 기다리던 운전자들이 하나 둘씩 내려서 사과를 줍기 시작한다. 경찰관은 신호 조작을 해 기다려주고, 결국 할아버지 손에는 다시 사과봉지가 들려지게 된다. 잠깐의 기다림과 수고가 모두에게 행복을 가져다주었다.

✽ 사회초년생이 넥타이 매는 법을 물어본다면
SNS상에서 공유되어 화제가 되었던 한 영상. 한 사회초년생이 면접을 가려는데 넥타이를 잘 맬 줄 몰라 버스정류장에 있는 다른 이에게 도와달라는 요청을 하게 된다. 그런데 바쁜 출근길 아저씨도, 할아버지도 흔쾌히 넥타이 매기를 도와준다. 한 할머니는 추운데 핫팩을 가지고 가라고 쥐어준다. 모두가 이제 첫 발을 내딛으려는 그 청년에게 이렇게 이야기한다.
“지금은 힘들겠지만 잘 될 거예요.”

일러스트=고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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