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초로 시각장애인용 스마트워치를 개발한 벤처기업 ‘닷(dot)’ 김주윤 사장. 그는 미국 유학 중에 3번의 창업과 3번의 실패를 거듭합니다. 설상가상으로 집안 형편이 어려워 학비조차 낼 수 없었습니다. 그런데 그 시기 친구를 통해 예수님을 만나게 되었고, 처음 성찬식에서 이렇게 기도했습니다.
“예수님께 저를 다 맡깁니다. 하나님 뜻대로, 주님이 기뻐하시는 일을 할 수 있게 해주세요!”

어느 날 한 시각장애인 친구로부터, ‘성경을 점자책으로 바꾸려면 22권이나 된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그리고 현 시각장애인들은 일반 책보다 5배 이상 비싸고 무거운 점자책이나 비싼 점자기기를 사용해야 되는 것을 알게 됩니다.
그는 ‘시각장애인들이 쉽게 성경을 읽었으면’ 하는 생각을 갖고 친구들과 함께 연구를 거듭한 결과, 저렴하고 휴대성이 좋은 시각장애인용 점자 스마트워치를 개발합니다. 사업이 힘들 때마다 하나님은 “지극히 작은 자 하나에게 한 것이 곧 내게 한 것이니라”(마태복음 25:40)라는 말씀을 주셨고, 이 일이 하나님을 위한 사업임을 확신하고 계속 추진했습니다.

그는 드디어 창업 오디션 프로그램인 ‘황금의 펜타곤’에서 1000 대 1의 경쟁을 뚫고 우승합니다. 또한 전 세계 각종 대회에서 수상하여 BBC, Times 등 전 세계 유력 매체에 소개됩니다. 한국 신생 벤처기업 최초로 ‘칸 국제광고제 황금사자상’ 수상 및 벤처기업 올림픽인 ‘Get in the ring 2016 스타트업 세계대회’ 최종 우승을 하게 됩니다.

그는 이렇게 고백합니다.
“앞을 볼 수 없다는 이유로 성경을 읽지 못하는 건 너무 안타까운 일입니다. 저의 사명은 세계의 소외, 가난, 장애로 불편한 문제를 스마트한 기술로 푸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을 통해 복음을 전하는 기업, 하나님이 아파하시는 많은 곳들을 채우는 그런 기업가가 되고 싶습니다!”

이영훈 목사
여의도순복음교회를 담임하고 있으며, 사단법인 아름다운동행 감사운동위원장으로 “절대긍정 절대 감사” 철학을 갖고, 다양하게 감사운동을 펼치고 있다. 현재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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