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개혁 500주년 맞아 많은 지역 참여
고난과 부활절을 기해, 작년부터 청현재이문화선교회와 함께 말씀깃발 캠페인을 시작했습니다. 전국 각 지역에서 거리마다 말씀깃발이 휘날리게 하는 캠페인입니다(11면 참고).
특히 금년은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는 해여서, 모든 교회와 그리스도인들이 좀더 의미있게 지낼 수 있는 방법으로 준비했습니다. 청현재이문화선교회 캘리그라피 사역자들은 일찌감치 이 캠페인을 위한 작품들을 준비해서 홈페이지에 올려놓았답니다. 뜻있는 분들은 준비된 캘리그라피 말씀들을 홈페이지를 통해 다운로드 받아 프린트해 사용하기만 하면 됩니다.
교회마다 거리마다 말씀깃발이 펄럭이고, ‘묵상의 거리’가 자연스레 조성되어 새로운 기독교문화가 탄생하기를 기대하며 이 사역은 시작되었습니다. 그 첫해인 작년 부활절에는 서울 마포구청과 마포 지역 교회들이 참여하여 묵상의 거리를 조성했었는데, 금년에는 마포구와 함께 대전광역시, 강서지역을 비롯한 여러 지역에서 참여하게 될 예정입니다.
여러분도 이 순전한 신앙운동에 참여해 보시겠습니까?
문의 : 070-7118-6161(청현재이문화선교회), 02)3465-1520(아름다운동행)
25일, ‘자서전쓰기학교 2기’ 개강
다양한 세대, 다양한 목적으로 참여
아름다운동행의 자서전(회고록)쓰기학교 제2기가 2월 25일(토) 오후 4시, 서울 서초동 아름다운동행 사무실에서 시작되었습니다. 12주간 진행됩니다.
누구에게나 자신의 삶의 이야기는 더없이 중요합니다. 나이가 들었던 젊었든지 간에, 지금 이 순간까지 살아온 내용들을 어떻게 바라보고 해석하느냐에 따라 그 의미와 가치는 매우 다릅니다. 그래서 시작한 이 학교가 앞으로 보석같이 빛나는 사역으로 발전할 것 같습니다.
이번 수강자들은 50대에서부터 80대까지로, 매우 다양한 목적이 있으셨습니다. 자녀들에게 주고 싶은 말들을 남겨두고 싶어 오신 분, 자신의 이야기를 정리하러 오신 분, 부모님의 소중한 삶의 이야기를 기록해보고 싶어 오신 분, 미수(88세)를 맞아 더 늦기 전에 기억을 기록해놓고 싶어 오신 분, 교회에서 이런 사역을 준비하려고 오신 분, 글쓰기가 잘 안 되어 도움 받으러 오신 분 등등 매우 다양한 목적을 가지고 오셨습니다.
첫 만남, 첫 강의였는데 매우 만족도 높은 시간이었습니다.
김진숙 자서전 ‘보랏빛 희망’
4월 29일, 저자와의 대화모임 예정
미국 시애틀에서 홈리스 사역을 하고 계신 김진숙 목사님의 자전적 사역이야기 <보랏빛 희망>이 출간된 이후, 미국장로교회 한인총회와 시애틀둥지선교회에서 이 책을 많이 사랑해주고 계십니다.
저자의 지인들과 만나고 싶어하는 분들을 위해 한국 방문 기간 중(4월 29일 예정), 조촐하게나마 저자와의 만남 행사를 가질 예정입니다. 관심 가져주시기 바랍니다.
자서전쓰기 학교 1기생들 미팅
스토리 쓰기 워크숍 계속
자서전쓰기학교 1기 수료생들은 자신들의 이야기를 함께 묶어 출판물을 내기로 하고, 준비중입니다. 26일 저녁에 과림교회(조석환 목사)에 모여 워크숍을 가졌습니다. 3월 한달동안 매주 한 차례 회동하기로 만장일치 결정했답니다. 결과물이 기대됩니다.
아름다운동행 후원기업들 사업소개
커피문화 선도하는 ㈜가비양
㈜가비양(대표 양동기)이 아름다운동행의 후원기업이 되어주셨습니다. 수많은 커피회사 중에서도 원두의 높은 품질과 원산지 관리로 커피문화를 선도하는 품격있는 문화운동가 양동기 대표님의 기업과 아름다운 동행을 하게 됨은 감사의 조건입니다. 아름다운동행 회원들이 가비양 커피회원이 되어, 가정과 직장에서 신선하고 수준높은 커피원두를 공급받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매우 특별한 가격입니다. 가비양 커피클럽 회원이 되시면 특별한 가격에 스페셜한 커피를 매달 2회 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입니다.
동시에 매월, 가비양 커피회원을 위한 격조 높은 문화마당에도 참석할 수 있는 선물을 받아 누렸으면 좋겠습니다. 가비양 부사장 정현숙 님은 아름다운동행의 후원자인 동시에 자원봉사자이기도 합니다. 가비양 커피회원이 되고 싶으신 분은 연락주세요
문의 010-6693-3219
비핸즈의 ‘그림닷컴’
대중과 아트를 이어주는 국내 최대의 그림전문 사이트 ‘그림닷컴’(대표 박소연)이 아름다운동행을 후원하고 있습니다. ㈜바른손 카드의 관계사로, 45년간의 축적된 기술과 노하우로 특허인쇄기술을 보유하여 미국 영국 프랑스 등 예술의 선진국들과 계약을 맺고, 정품 아트 프린팅을 제작보급해주고 있습니다.
특히 교회나 기업 건물 공간에 이 작품들을 전시해주는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얼마든지 좋은 예술품 감상을 가깝고 편리한 곳에서 누릴 수 있게 됩니다.
문의 010-3253-6690
동행인 소식
겸재정선미술관 이석우 관장 별세
미술평론가 겸 미술사가인 이석우 겸재정선미술관장(분당 샘물교회)이 지난 2월 14일 별세했다. 향년 76세. 이 관장은 경희대 사학과 교수와 경희대 중앙박물관장 등을 지냈으며 <예술혼을 사르다 간 사람들>, <그림, 역사가 쓴 자서전>, <역사의 들길에서 내가 만난 화가들> 등 관련 서적을 펴냈다. 2006년 정년퇴임 후에는 겸재정선미술관 관장을 맡아 조선시대 진경산수화풍을 완성한 정선의 예술정신을 오늘에 되살리는 일에 기여했다.
편집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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