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새벽기도·감사쓰기 등 ‘21일 캠페인’ 성황리 진행

아름다운동행은 본지 외에 강서판을 따로 제작하여 배포하고 있다. 바로 서울시강서구교회와구청협의회(회장 이영태 목사)와 함께 사역을 진행한 것이 벌써 올해로 8년째. 교구협 산하 문화사역위원회(위원장 김안식 목사)와 매월 회의를 갖고, 여러 분야의 동역을 꾀하고 있다.
그중 하나가 아름다운동행이 벌이고 있는 감사운동을 함께 해나가는 것으로, 지난해 감사학교 프로그램 ‘감동서원’을 개최한데 이어 올해는 “강서구의 교회가 함께 감사 특별새벽기도를 할 수 있도록 묵상집을 내자”는 것이었다.

아름다운동행 감사운동본부는 연구위원들을 통해 감사묵상집을 발행할 것과 필요한 컨텐츠에 대해 준비를 하고 <21일간의 감사동행>을 펴냈다. 이 묵상집을 가지고 강서구에서는 지난 추수감사절을 맞이하는 21일간 ‘채움과 나눔의 감사잔치’로 이어갔다.
강서교구협 측은 “절망을 쉽게 이야기하는 요즘, 강서구의 모든 교회들이 감사를 주제로 집중적으로 새벽기도를 할 때 ‘감사’하며 희망을 이야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보았다”고 밝히며, 예상대로 많은 교회들이 아름다운동행이 발행한 감사묵상집 <21일간의 감사동행>을 가지고 감사특별새벽기도회를 진행하고 감사일기를 쓰며, 감사나눔 프로그램에 참여했다고 전했다.

지난달 18일 성현교회에서 진행된 캠페인 평가회에서 회장 이영태 목사는 “강서교구협 요청에 따라 강서구 교회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감사의 기간을 지낸 것이 너무나 감사하다. 좋은 반응들로 인해 내년에는 맥추감사절과 추수감사절을 기해 감사운동을 더욱 확대하여 벌일 것이다. 앞으로 더욱 내용이 풍성한 묵상집을 계속해서 내주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참석한 임원 및 캠페인 참여교회 목회자들도 입을 모아 “강서구에 있는 교회들이 동일한 감사의 마음을 품고 함께 감사를 한다는 것이 의미 있다고 여겨졌다. 마음이 뭉클했다. 이런 좋은 프로그램을 제시해준 아름다운동행에게 감사하다”며 “성도들의 가슴이 따뜻해지는 것을 느꼈다. 교회 분위기가 온화해지고 긍정의 언어가 넘쳤다. 하루로 끝나는 추수감사절 프로그램이 아니라 깊은 감사의 깨달음이 있었다”고 전했다.
또한 “다음 프로그램에는 나눔에 관련된 프로그램들도 많이 제시해준다면 감사와 나눔이 지역사회에 자연스레 흘러갈 수 있을 것”이라고 의견을 제시해 주었다.

캠페인 참여 교회들은 개교회 상황에 따라 다르게 프로그램을 적용하기도 했는데, 이밖에 SNS를 이용하여 감사메시지와 아름다운동행에서 제공한 감사 일러스트를 공유하거나, 빠지지 않고 감사묵상 21일을 마친 교인들에게 상을 주기도 했다.
또한 가장 많은 인원이 참여하여 프로그램을 진행했던 화성교회(이은수 목사)의 경우에는 감사묵상 외에 감사일기 쓰기, 감사저금통 만들기, 감사기도 드리기, 감사쪽지 전하기 등 다양한 형태로 진행하였으며, 이은수 목사는 “어려운 시대, 정말 필요한 것이라 생각해서 참여하게 되었다. 감사의 이야기를 계속 이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캠페인을 적극적으로 진행했던 회장 이영태 목사는 “한국교회에 정말 꼭 필요한 프로그램이다. 이 감사를 교회가 어떻게 이 사회에 흘려 내보낼 것인가가 우리의 숙제이다. 목회자들과 함께 고민하며 나가자. 그 부분에서 강서교구협이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그동안 교회성장에 집중했던 한국교회는 감사를 잃어버렸다. 그것이 한국교회를 병들게 했다고 생각한다. 이제 감사를 회복해야 할 때이다. 하나님이 주신 축복을 축복으로 알 수 있는 우리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아름다운동행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