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기독교변증컨퍼런스 <예수, 신화인가 하나님의 아들인가>
‘예수, 신화인가 하나님 아들인가’ 주제로 열린 이날 컨퍼런스는 박명룡 목사(큰나무교회)의 주제강의로 문을 열었다.
박 목사는 예수에 관한 이야기들이 고대 신비 종교들의 신화에 영향을 받아 유대식으로 만들어진 허구에 불과하다는 주장에 대해 “기독교가 발생하기 이전에 기독교의 주요 교리들을 모든 갖춘 고대신비 종교는 단 한 개도 존재하지 않았으며, 기독교 발생 이전에 ‘죽었다가 3일 만에 다시 살아난 신들’은 아무도 없었다. 학자들은 기독교와 유사점을 보이는 신비 종교들의 의식은 오히려 기독교 발생 후에 기독교로부터 모방한 것으로 본다”고 강조했다.
또한 ‘신약성경은 역사적 신뢰성이 있는가?’ 강의를 통해, ▶신약성경은 고대 어떤 문서들보다 짧은 시간 안에 문서로 기록 ▶원본과 최초의 필사본(현존하는 사본)의 시간간격이 고대 어떤 창작물보다 짧은 기간 안에 필사 ▶고대의 어떤 문서보다도 많은 사본들을 가지고 있으며, 내용의 일치성도 뛰어남 ▶예수에 대한 기록은 성경 밖에도 풍부하며, 신약성경에 기록된 예수의 모습과 세속역사에 나타난 예수의 모습이 동일하다는 사실은 엄격한 기준으로 판단해도 고대종교와 문서들 중 신약성경의 기록만큼 정확한 문서는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안환균 목사(변증전도연구소장)는 ‘예수는 정말 하나님의 아들인가?’라는 주제 강의에서 ‘예수는 자신이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분명한 자의식을 가지고 있었고, 예수가 생존했을 당시 예수를 만났던 사람들도 예수를 하나님으로 고백했다. 또한 예수는 하나님만 할 수 있는 주장을 하였고, 하나님만 할 수 있는 일을 행하였다. 이는 실제로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사실을 충분히 보여준다’고 전했다.
또한 하도균 교수(서울신학대)는 ‘왜 예수인가?’에 대해 하나님의 구속적인 노력을 거부한 인간에게 그들의 죄를 대신해 직접 그 죄의 대가를 치러줄분은 예수뿐임을 강조했다.
“예수는 어느 날 갑자기 구속의 주님으로 선택되어 이 땅에 온 것이 아니라죄인 된 인간을 구속하기 위해 하나님의 철저한 계획안에 오신 것임을 기억해야 한다.”
주최 측은 이날 컨퍼런스에 대하여 “기독교지성으로 변론하고 증거했다는 점에서 기독교변증이 미래시대에 새로운 전도방식이 될 것이라는 평가를 받은 자리였다”고 밝혔다.
이경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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