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동서원 현장 스케치

‘오직 너는 스스로 삼가며 네 마음을 힘써 지키라 그리하여 네가 눈으로 본 그 일을 잊어버리지 말라 네가 생존하는 날 동안에 그 일들이 네 마음에서 떠나지 않도록 조심하라 너는 그 일들을 네 아들들과 네 손자들에게 알게 하라.’(신명기 4:9)
하나님께서 모세를 통해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하신 말씀이다. 감동서원을 열기 위해 마산산창교회를 찾아, 함께 예배를 드리는 가운데 이 말씀 속에서 산창교회에 감동서원을 진행케 하신 목적을 찾을 수 있었다. 단지, 감사를 머리로 알고 이해하는 단계가 아닌, 매일의 삶을 통해 인도하시는 하나님의 손길을 기억하고, 자녀들에게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를 감사를 통해 가르치는 것이다.
5주 일정을 진행하기 전 미리 마련된 감동서원의 조별 리더 세미나. ‘감사코치’로 섬길 분들을 대상으로 코치 역할에 대해 훈련을 하였다. 예수님처럼 타인의 말을 경청하고, 인정하여 공동체의 더 큰 감사를 만들어가는 것이 이번 감사코치의 아주 중요한 역할이다.
드디어 첫 강의가 진행된 주일 저녁. 참가자들은 ‘훈련생’이라는 목사님의 표현답게 강의 시작시간 전 모두 자리를 채웠다.
첫 주 ‘감사력’에서는 우리 삶에 감사가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와 하나님께서 “범사에 감사하라”는 축복의 말씀을 주신 이유에 대해 감사의 정의를 통해 살펴보았다.
첫 주 훈련 후 휴대폰 문자를 통해 감사를 용기 내어 실천하는 참가자의 모습부터, 조원들을 챙기기 위해 과제를 다시 한 번 확인하는 감사코치의 연락까지, 교육으로 끝나는 것이 아닌 삶에서 실천하기 위해 부단히 애쓰는 모습들이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한 참가자들의 반응임을 알 수 있었다.

객원기자 한건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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