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이 밝았습니다.
늘 새해를 맞으면
새삼스레 감사한 마음이 됩니다.

해를 넘길 때마다
새로 시작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 계시다는
감동이 있습니다.

일년을 삼백예순날로 매듭짓지 않고
여러 날들을 일렬로만 연결시켜 놓았더면
날 계수하기가 얼마나 지루했을까요.
봄 여름 가을 겨울의 변화와 함께
열두 달의 달력이 한 장 한 장 벗겨질 때마다
새로움이 있고 새 각오를 다질 수 있으니,
창조주 아니고서야 누가
이렇듯 조화롭게 할 수 있겠습니까.

한 달 서른 날, 하루 스물 네 시간을
순간순간 새로움으로 맞이하면서,
소중한 시간임을 가슴에 새기고

아름다운동행 사역의 대열에 서서
동역의 깃발을 함께 흔듭시다.

상임이사 박에스더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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