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영동교회, 강서교회, 좋은샘교회의 특별한 감사

감사나무에 주렁주렁 열린 감사쪽지들
서울영동교회 1,042개 감사열매 봉헌한 특별한 감사절 풍경

서울영동교회(정현구 목사)는 11월 15일 추수감사절에 감사나무에 감사열매를 주렁주렁 달았습니다. 추수감사절 풍경이 사뭇 달라졌습니다. 교인들이 한 해의 감사꺼리를 카드에 써서 하나님께 봉헌한 것입니다. 교회는 이 내용을 정리해서 아름다운동행 감사이야기 공모전에 응모했습니다. 348명의 감사 쪽지로 단체 응모한 것입니다.
감사쪽지에는 누구에게나 있을 수 있는 일상의 감사도 빼곡히 적혀 있지만, 쉽게 감사하기 어려운 상황의 감사도 눈에 띄었습니다. 감동의 물결이 출렁입니다.
“유난히 힘들고 어려운 일이 많았던 2015년, 하나님을 찾고 바라보고 기도하게 해주심 감사합니다. 저의 어렵고 힘듦이 하나님께 가까이 가는 축복이 되었습니다.”
“반복되는 일상이 지루함이 아니라 꾸준히 할 일이 있다는 것을 깨닫게 하심 감사”, “방황하던 아들이 스스로 나아갈 수 있는 걸음을 디디는 것을 보며 감사”, “건강이 더 나빠지지 않게 유지시켜 주심에 감사, 내 건강 문제로 인해 가족예배를 드릴 수 있게 됨에 감사.”
“아버지 어머니를 천국으로 불러주셔서 감사합니다. ”

강서교회·좋은샘교회 일상 감사 전시
추수감사절을 맞아 강서교회(사진 좌)는 한 해 동안의 교회행사 사진을 현관에 전시하고, 어른들뿐 아니라 교회학교까지 동참하여 감사카드에 감사 제목을 기록하여 예배 시간에 봉헌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 안에는 김안식 목사가 공저한 책을 비롯하여 2015년에 태어난 자녀와 손주의 사진, 태중에 있는 태아 사진, 신구약 성경필사 원본노트와 중고등부 추수감사절 UCC․카툰 공모전 최우수 작품 등이 있었습니다.
또한 좋은샘교회(유경선 목사)도 일상의 감사를 찾도록 교인들에게 공지한 후 사진으로 제출하거나 직접 만들어 오도록 했습니다. 가정에서의 감사, 교회 모임을 통한 감사, 개인적으로 자격증을 따거나 성취한 것에 대한 감사의 메시지와 함께 사진을 코팅하여 나무에 매달아 ‘감사나무’를 장식했습니다.
이런 감사의 이야기로 더욱더 풍성한 추수감사절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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