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가재단, 제25회 일가상 및 7회 청년일가상 수여

일가상 - 농업부문 : 전양순
사회공익부문 : 신시아 마웅
제7회 청년일가상 - 김종철·박진숙 부부

일가재단(이사장 손봉호)은 2015년 제25회 일가상 수상자로 농업부문에 전양순 우리원식품 대표를, 사회공익부문에 신시아 마웅(Cythina Maung) 메타오 병원 원장, 제7회 청년일가상 수상자로는 김종철(공익법센터 어필 변호사)·박진숙(에코팜므 대표) 부부를 선정하고 9월 5일 농협중앙회 대강당에서 시상식을 가졌다.
올해로 25회째 맞는 일가상은 가나안농군학교 설립자로 나라와 민족을 위해 한 평생을 바친 故 일가(一家) 김용기 선생의 복민주의 사상을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 1991년에 제정된 상으로 국내는 물론 아시아 지역에서 귀중한 업적을 이룬 내외국인을 대상으로 수여하고 있다.

▲농업부문 수상자 - 전양순 우리원식품 대표
30여 년간 유기 농업에 헌신한 우리나라 친환경농업의 개척자로, 차별화된 유기농 벼재배 기술과 유기농산물 가공 기술을 개발하고 이를 자체 교육시설인 우리원교육원에서 전파하고 있다.

▲사회공익부문 수상자 - 신시아 마웅(Cythina Maung) 박사
미얀마 소수민족인 카렌족 출신의 난민으로 1989년 미얀마의 국경지대인 태국 메솟에 메타오 병원을 설립하여 현재까지 매일 500여 명의 난민과 이주민들에게 무료 진료와 교육을 제공하여 소외계층들의 인권보호와 신장에 헌신하고 있다.

▲청년일가상 수상자 - 김종철·박진숙 부부
김종철 변호사는 공익법센터 어필을 설립하여 난민과 구금된 이주자, 인신매매 피해자, 무국적자를 위한 지원과 소송·연구·홍보·연대 활동에 앞장서고 있으며, 박진숙 대표는 난민여성들의 자립을 돕기 위한 사회적 기업 에코팜므를 설립하여 교육사업과 경제적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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