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의 자유를 찾아 탈북을 결심한 한 탈북민은 성경을 들고 “북한에 계신 부모님이 생각났다. 성경말씀을 그토록 귀히 여기시던 어머니. 성경을 받은 그 순간 평생을 꿈꿔왔던 소망이 이루어져 감격스러웠다”며 눈물을 흘렸다.
또 다른 탈북민은 “이 성경은 제가 평생 가지고 지녀야 할 말씀”이라며 “매일 매일 한 구절이라도 성경을 꼭 읽겠다”고 말했다.
대한성서공회측은 “실제로 탈북민들은 북한에서 문서를 통해 사상교육을 받았기 때문에 말씀으로 복음을 받아들이는 방법이 가장 효과적”이라고 밝혔다.
이경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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