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동행 컨퍼런스’ 성황리 개최

지난 1월 29일 아현성결교회에서는 아름다운동행 감사운동본부(추진위원장 이영훈 목사)와 ‘감사운동연구모임’에서 만든 감사교육 프로그램 ‘감동서원’을 처음으로 대중들에게 소개하는 감사동행 컨퍼런스가 진행되었다.
‘감사로 동행한다’는 뜻의 ‘감동’, 체계적인 교육프로그램 ‘서원’이 만나 습관을 기르기 위한 4주차 감사학교가 탄생한 것. ‘감동서원’은 다양한 기독교 가치운동을 하고 있는 단체들로 이루어진 ‘감사운동연구모임’에서 1년 동안 매월 정기연구모임을 통해 기틀이 마련되었다.
목회자와 일반 성도, 교육계 종사자 등 8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컨퍼런스는 감사운동추진위원장 이영훈 목사의 축하 영상을 시작으로, 아름다운동행 법인이사장 이규왕 목사가 감사인사를 전했다.
이어진 이의용 교수(국민대)의 ‘내 삶을 바꾸는 감사일기’ 강의에서 이 교수는 “반갑습니다, 미안합니다, 고맙습니다, 잘했습니다”로 인사하는 ‘반미고잘’ 인사법을 알려주어 뜨거운 반응을 얻었는데, 특히 ‘잘했습니다’를 말할 때는 엄지를 밀어 올리며 박수까지 쳐 주는 게 포인트로 참석자들은 “따라 하기만 해도 생각과 감정이 바뀌니 감사를 말로 표현하기는 훨씬 쉬운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감동서원’을 이끌어갈 강사들로 불평없는세상만들기 한건수 대표, YOUNG2080 고직한 대표, 한국피스메이커 여삼열 연구위원, 더밸류 강지훈 대표가 나서 각각의 강의를 진행했는데, 참석자들은 “4인 4색 고수들이 모이니 맛보기 강의만으로도 실제 다음 교육과정에 관심이 쏠린다”고 말했다.
또한 “감사를 삶으로 사는 사람들의 동기와 감정 상태, 문제에 대한 접근법 등이 정리되는 시간이었고, 감사 표현 방법이 그렇게나 다양하다는 것도 놀라웠다. 그동안의 감사가 덮어놓고 긍정하는 성공 심리학 차원이 아니라, 복음을 제대로 만난 온전한 크리스천 DNA로서의 감사였는지 돌아볼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이날 컨퍼런스에는 김안식 목사(강서교회)가 지역교회 감사운동 사례로 강서교회가 벌인 사순절 감사편지 쓰기 운동, 제자훈련반 감사훈련 등에 대해 발표했는데, 사순절까지도 감사운동을 통해 기독교의 본질을 역설적으로 입증한 것이 인상적이었다.
한편 3월 9일부터 30일까지 매주 월요일 오후 7시 권홍아카데미에서는 제1기 감동서원 교육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의사들도 포기할 만큼 크게 다친 적이 있었어요. 한 달 간 의식을 잃었다가 깨어나서는 기뻐하며 찬양하는 모습에 다른 사람들이 오히려 힐링된다고 할 정도였죠. 아이들은 제가 2년 동안 써 왔던 감사일기가 저와 가족을 살렸다고 말해요. 누구한테 보이기 위해서가 아니라 역경 속에서도 감사할 수 있다는 은혜가 너무 감사하고, 이웃들과 함께 행복하고 싶은 마음에 컨퍼런스에 참여했어요. 앞으로 감동서원에서 감사를 체계적으로 배워서 감사 나눔을 하고 싶어요. - 김만순 권사(신길교회)

신학생인 남편과 미국으로 유학을 갔는데, 사역에 육아를 병행하며 제 삶의 모든 에너지가 사라지는 것 같았어요. 귀국해서도 혼란스러워 하고 있었죠. 삶이 회복되기 시작한 건 감사 나눔을 하면서부터입니다. 나중엔 기도제목들이 감사로 믿고 심는 선포가 되었고, 때마다 신실하게 응답하며 인도하시는 하나님을 체험할 수 있었어요. 주변에 혹 과거의 저처럼 좌절과 절망 속에 있는 사람이 있다면 감사 나눔을 통해 주님의 은혜가 흘러가는 걸 같이 경험하고 싶습니다. - 최경선 사모


변윤미
진로 및 취업 컨설턴트로 다음세대를 위해 학습법과 면접 코칭, 강의 등을 하고 있다.

저작권자 © 아름다운동행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