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에게 들려줘야 할 엄마의 축복 62가지

자녀들이 기억하는 ‘엄마에게 가장 많이 들은 말’ 설문 결과를 보면 “TV 끄고 밥 먹어”, “들어가서 자”, “씻어라”와 같은 말들이 상위를 차지하고 있었다.
“자녀가 잘되라고 하는 말들이 잔소리가 되어 버리면 자녀의 귀로 들어가는 것이 아니라 허공으로 흩어져 버립니다. 잔소리를 들으며 자란 자녀는 수동적이고 엄마의 기쁨을 위해 사는 자녀가 될 수 있습니다.”
최근 ‘자녀는 엄마의 축복으로 자란다’(도서출판 예책)를 펴낸 이종혜 저자는 이렇게 말한다.
“축복의 말을 듣고 자란 자녀는 자신의 일에 성취감과 행복을 누리고, 엄마에게도 큰 기쁨이 될 뿐 아니라, 그 삶 자체가 바로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인생이 됩니다. 그것이 바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자녀를 맡기신 뜻입니다.”
하지만 막상 축복의 말을 하고 싶어도 어떤 말을 해야 할지 어렵다. 언제, 어떻게 해야 하는지 부모들도 듣고 자라지 못한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서울광염교회에서 매주 발행하는 전도주보인 ‘감자탕 교회 이야기’에 소박한 일상 속에서 경험하는 예수님을 담은 전도편지를 17년 동안 써왔으며, 23년간 초등학교 교사로 아이들과 함께 지냈고, 목사의 아내로, 두 아이의 엄마로 자녀를 키워낸 저자는 그래서 누구보다 아이들이 겪는 생활과 고민을 잘 안다. 그래서 여러 상황에서 엄마가 들려줘야 할 축복의 말을 책에 엮어낸 것.
“자녀들을 축복한다는 것, 그것은 내가 할 수 없는 것을 하나님께서 이루시도록 기도하고, 맡기며, 즐거워하는 일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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