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M ‘위드’ 김상훈과 나트륨, ‘고물심장’ 출시

CCM 가수 ‘위드’ 김상훈과 나트륨의 새로운 음반 ‘고물 심장’이 출시되었다. 지난해 5월 정규 5집 앨범에 이어 1년 만에 선보이는 싱글.
“위드라고 하면 남성 듀엣팀으로 활동했던 시절을 기억하시는데요. 함께 활동하던 오택근 씨의 미국 이민으로 새로운 멤버 ‘나트륨’(양상재 정용환 이다예)과 함께 활동하고 있습니다.”
유쾌한 표현과 자유로운 음악적 표현 방식으로 CCM계의 이른바 ‘기쁨의 아이콘’이라 불리는 김상훈 찬양사역자의 설명이다.
특히 ‘나트륨’은 호서대학교에서 사제지간으로 만나게 된 인연이다. 찬양뿐 아니라 춤, 연기, 개그 등 다양한 연출이 가능한 팀으로 멤버 전원이 유쾌한 캐릭터 덕분인지 CBS 성경사랑방 프로그램에 패널로 출연 중이다.
“교수님으로부터 찬양을 배웠는데, 그 교수님과 함께 이렇게 즐겁게 찬양을 할 수 있다는 것이 너무 기쁩니다.”
그러나 웃음 뒤에는 눈물의 이야기도 있다. 앨범에 실린 7곡의 노래 가운데 ‘고물심장’은 바로 김상훈 사역자의 개인적인 고백으로 만들어진 곡이다.
“심장 기능에 문제가 있어요. 원래 이 정도 기능이면 누워 지내야 할텐데 이렇게 찬양사역을 한다고 하니까 의사도 놀라더라고요. 주님의 사랑이라고 생각합니다. 찬양할 때 더 힘이 나거든요.”
‘느리고 또 약해서 아무 것도 할 수 없는 내 심장이 당신을 만나 사랑으로 움직이죠 금방이라도 멎을 고물 같은 심장이 당신의 사랑으로 뛰네 내가 숨쉬는 것도 내가 서 있는 것도 기적이기에 당신은 나의 기적입니다.’
“제자들과 함께 찬양하는 것이 마치 새로운 심장을 얻은 것 같은 느낌입니다. 앞으로도 획일화된 찬양문화가 아닌 저희 각자에게 주신 다양한 달란트를 가지고 하나님을 찬양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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