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현재이캘리그라피문화선교회(회장 임동규)가 주최하는 ‘제2회 청현재이 캘리그라피 말씀깃발전’이 오는 10월 23일부터 11월 28일까지 각 교단을 대표하는 신학대학교들과 공동주최로 열린다.
말씀깃발전은 매년 2회, 4월 부활절과 10월 종교개혁일을 기념하는 의미로 성경말씀으로 쓰여진 깃발을 신학대학교 교내의 가로등에 설치하는 말씀전시회.

선교회는 “말씀으로 하나 되기를 소망하는 마음으로 작은 기독교 문화행사를 시작했다”며, “지난 4월 총신대학교 사당캠퍼스 교정에서 ‘부활의 은혜, 그 말씀’이란 주제로 열린 첫 번째 전시회는 3·1절이 되면 대한민국 독립을 위한 만세 운동을 기리기 위해 태극기를 걸듯이 부활절에는 예수님이 부활하신 뜻을 함께 되새기자는 의미에서 말씀의 깃발을 건 것이고, 이번에는 종교개혁의 뜻을 기억하자는 의미에서 마련되었다”고 전했다.
특히 이번 전시회는 1회 참가대학인 총신대학교를 비롯, 7개 신학대학교와 함께 확대 전시될 예정이며, 가로등을 활용한 야외 전시회이니만큼 교정을 걸으며 캘리그라피를 통한 말씀 묵상을 할 수 있게 구성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