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도소 감사 캠페인에 대한 글을 보고 수많은 재소자들이 아름다운동행의 정기구독과 감사노트, 심지어 감사캠페인을 자신들의 교도소에서도 열어줄 것을 요청하고 있습니다. 안동교도소와 창원교도소 교회 예배에 와 줄 것을 부탁받았는데, 절차와 과정이 있어 진행 중에 있습니다.


여러분의 귀한 후원으로 보낸 감사노트와 책 선물에 대한 감사의 편지를 받아 보면서 재소자들이 삶을 향한 희망의 메시지를 스스로 발견하는 것을 보게 됩니다.
담 안에서 날아온 편지를 읽다보면 죄로 인해 교도소에 들어갔지만 용서와 소망의 예수님을 만난 재소자들의 마음이 감동으로 다가옵니다. 그리고 ‘아름다운동행’이 재소자들에게 선한 영향력으로 다가갈 수 있음에 감사하게 됩니다. 보내온 편지들을 요약해 드립니다.


“주말 아침에 문득 동료가 보고 있던 ‘아름다운동행’이란 신문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주님을 믿고 따르는 형제로서 얼마나 반가웠는지 모릅니다. 이곳에서는 모든 것이 접하기 힘이 듭니다. 부탁드립니다. 이런 좋은 소식지를 낡은 것이라도 좋으니 좀 보내주십시오. 피할 수 없는 하루하루의 시간 속에 주님이 함께 계심을 확인하며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고 싶습니다.”


“처음 이곳에 와서는 적응하지 못해 한참 동안 방황을 했습니다. 재판을 받는 몇 개월을 빼고는 계속 징벌독거 생활을 했거든요. 징벌 중에 우연히 성경을 접했습니다. 사실 제한적인 상황이긴 했지만 제가 처음 성경을 읽게 된 계기가 됐습니다. 그렇게 몇 개월이 지나면서 말썽쟁이 제가 아무런 문제도 일으키지 않게 되었고, 오히려 마음에 작은 변화가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지난날들을 돌아보며 생전 처음으로 울었습니다. 신은 없다고, 판타지 소설의 원조일 뿐이라며 함부로 대하던 제 잘못을 고백합니다.”


“제가 부탁드린 ‘사랑하니까 아빠다’라는 책을 보내주셔서 고맙습니다. 잘 받아보았습니다. 책을 읽으면서 제가 제일 기억에 남는 것은 ‘가정은 작은 천국이다’라는 말입니다. 지금은 비록 이 낮고 낮은 곳에 있지만 향후 제가 살아가면서 가족에게 진정한 지상천국이 무엇인지 알려주고 싶습니다. 제가 이 책을 몇 번이나 읽고 있으니까 함께 생활하는 분이 서로 읽어 보려고 줄을 서고 있네요. 정말 감사합니다.”


교도소에 펼쳐지는 ‘감사캠페인’에 함께 할 식구들을 찾습니다.
재소자 선교후원 : 국민은행 484201-01-220154 아름다운동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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