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 목회자 위로 ‘함께하는 행복’

아름다운동행 후원교회인 산정현교회(김관선 목사)가 농어촌 목회자 부부 19가정과 함께 ‘특별한’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지난 3월 10일부터 12일까지 2박 3일간 제주도에서 ‘함께하는 행복’이란 주제로 ‘농어촌 목회자 초청세미나’를 개최한 것입니다. 해마다 봄이 되면 농어촌 목회자를 초청, 서울 나들이의 기쁨을 전해주었던 산정현교회가 올해는 특별히 제주도를 찾았습니다. 농어촌에서 사역하느라 제주도에 한 번 못 가본 농어촌 목회자 부부가 많기 때문이었습니다. 산정현교회는 “농어촌 교회는 한국 교회의 ‘모판’으로 농어촌 교회가 건강해야 도시 교회가 건강하다는 신념으로 섬기고 있다”고 밝혔으며, 김관선 목사는 “농촌을 선교지라 여기며 목회자를 섬기지 않으면 농촌 교회가 살아남기 힘든 형편으로 도시 교회들이 ‘모판’인 농어촌 교회를 섬겨야 한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산정현교회는 2010년부터 해마다 농어촌의 어려운 환경 속에서 묵묵히 사역을 펼치고 있는 목회자들을 초청해 위로회를 열어 오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위로와 동행의 마음이 다른 도시교회에게도 전해지길 소망하고 있습니다. 이경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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