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원자 여러분께 감사의 마음을 담아 인사드립니다. 여러분은 아름다운동행을 지키고 돌보고 섬기는 분들이기에 하늘의 신령한 복과 땅의 기름진 복을 받기에 합당한 분들이십니다. 무거운 자리이지만, 자문위원님과 이사님들 뜻 받들어 감사함으로 중책을 감당하겠습니다. 아름다운동행은 처음부터 개인의 사역이 아닌 공공의 사역장(場)으로 터를 닦고자 사단법인체로 시작했습니다. 주 사역으로 가장 먼저 시작한 매체 아름다운동행은 이제 한국 기독교사회 안에 뿌리가 잘 뻗어가고 있습니다. 여기까지 오는 데 이사회와 실무책임자들의 노고는 말씀 드릴 필요도 없습니다만, 후원자 여러분의 사랑과 기도와 돌봄은 빼놓을 수 없는 힘입니다. 한국 기독교사회 안에 ‘착한 누룩’이 되겠다고 선언하고 아름다운동행이라는 매체를 무가지 격주간으로 내기 시작했을 때, 이구동성 “오래가지 못할 것”이라는 견해였습니다. 그러나 8년이라는 세월을 이어왔고, 사역의 터를 넓혀가고 있습니다. 상임이사와 실무자들의 헌신없이 가능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더욱이 하나님이 기뻐하시고 앞서 행하시니 가능했습니다. 이제 저는 아름다운동행이 지닌 정체성을 더욱 강화하고, 더 많은 심령에게 다가가도록 매체의 흡인력을 키우는 데 미력이나마 뒷바라지 하려 합니다. 아름다운동행의 체질 강화와 개선에도 나름대로 힘써보려 합니다. 지금 한국교회는 여러 가지로 도전에 직면해 있고, 그 안에서 아름다운동행이 해야할 일이 많이 있습니다. 금년 정기이사회에서 새 회기 사역과 사업을 승인했습니다. 아름다운동행 발행에서 더 나아가 감사운동을 진행하고 있고, 앞으로는 환경문제와 통일준비, 그리고 다아스포라 선교, 이웃섬김 등의 영역으로 확장하여 운동력을 가지고 한국교회를 섬기고 그리스도인들을 세워가려 합니다. 이 거룩한 대열에 함께 서주신 여러분, 앞으로 더욱 힘있게 합력하여 선을 이루어 갑시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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