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와 성경 본문 전체 한글·영어로 실어

초등학교 들어가기 전, 아이들은 유아용 그림 성경을 재미있게 읽는다. 그렇다면 초등학교를 다니는 우리 아이들은 무슨 성경을 읽고 있을까?
방금 유아용 그림 성경을 졸업한 아이가, 조금 컸다고 글자 가득한 어른용 성경을 읽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하물며 어른들도 힘들어하는데 아이들은?
이러한 질문을 가지고 8세부터 14세 어린이를 위해 만든 한글·영어 만화 성경책 ‘올마이티 바이블’ 마가복음이 최근 출시되었다.
기존의 만화 성경책이 성경의 대략적인 줄거리를 전해주는 정도였다면 ‘올마이티 바이블’의 차별성은 어린이들이 흥미를 가질 수 있는 애니메이션 형식의 만화와 성경 본문 전체를 쉬운성경 한글로 , 영어는 월드 잉글리쉬 바이블을 실었다는 것.
올마이티바이블 홀딩스 박영목 대표(법무법인 신우 미디어팀장⋅변호사)는 “어린이들이 어른용 성경을 보기 전에 성경을 좀 더 쉽고 재미있게 읽게 하기 위해 2011년 미국에서 제작된 것이 바로 이 올마이티 바이블(www.thealmightybible.com)”이라며 “많은 목회자, 어린이 사역자들, 학부모들로부터 호평을 받았고, 북미지역에서 아마존 등을 통하여 영어판이 배급되고 있으며, 영어권의 사람들에게 온라인 말씀 카드로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사역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올마이티 바이블은 성경 66권중 창세기, 출애굽기, 여호수아⋅사사기, 사무엘상, 사무엘하, 다니엘, 마가복음, 누가복음, 사도행전, 요한계시록을 포함 10권이 출판되었으며, 한국판으로는 마가복음이 이번에 출시되었고, 4월경에는 사도행전이 출시된다.
또한 올마이티 바이블은 앞으로 디지털 파일로 제작되어 인쇄책은 물론 스마트폰 등에서 구현되는 전자책(e-book), 미디어 북 형태로도 출시될 예정이며, 이번 한글 영어판 외에도 중국어 영어판, 스페인어 영어판 등 전 세계 언어로 제작될 계획이다.
한편 올마이티 바이블 홀딩스 박영목 대표는 좋은 콘텐츠를 만들어 아이들과 가정을 행복하게 만들자는 비전을 가지고 현재 ‘좋은콘텐츠를 만드는 사람들’ 협동조합 설립 준비 중에 있으며, 국내외 영화 100여 편을 투자, 제작 또는 배급하고 있다. 이와 함께 현재 법무법인 신우 미디어 팀장을 맡아 미디어 엔터테인먼트영역 전문 변호사로도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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