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은 배움입니다 / 강준민 지음 / 토기장이 펴냄

말씀묵상과 기도를 통해 더 깊은 차원의 영성으로 독자를 초대하는 강준민 목사(새새명비전교회)는 목회 가운데 늘 자신을 ‘평생학습자’로 여기며 살아가고 있다. 삶에 있어 의미 있는 성장과 성숙은 ‘배움’이라는 키워드 위에 존재한다고 믿기 떄문이다.

“인생은 배움입니다. 인생을 살아가면서 가장 중요한 자세는 배우는 자세입니다. 배운다는 것은 모르는 것을 새롭게 아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 책은 ‘평생학습’을 이야기한다. 글로벌 시대, 고령화 시대로 정의되는 이 시대를 살아가는 그리스도인들이 일평생 ‘배움’의 자세를 유지하기를 도전한다. 인생 그 자체가 배움이며, 배우는 과정이기 때문에, 평생을 살아가며 하나님을 배우고 사람을 배우며 사랑을 배워가야 한다고 말한다.

우리 엄마라서 감사해요 / 김희아·양태석 지음 / 주니어김영사 펴냄

안면장애를 가진 강연자 김희아 씨의 가족 이야기. 큰딸 예은이가 엄마의 일기를 읽게 되면서 엄마의 인생을 이해하는 내용을 동화 형식을 빌려 감동을 전한다. 김희아 씨는 얼굴의 반이 붉은 점으로 덮인 채 태어나 보육원에서 자랐고, 사람들의 시선 때문에 머리카락으로 얼굴을 가리고 다니던 중 25세에는 나머지 얼굴이 암으로 얼굴뼈를 들어내는 아픔을 겪었지만 오히려 슬픔 대신 감사의 인생을 살아 사람들에게 희망이 되고 있다.

감사하는 습관이 얼마나 인생을 아름답게 바꾸는지를 어린이들에게 알려주고, 장애인을 대하는 올바른 태도를 심어 주기 위해 나온 책으로, 시각장애인을 위한 음성 변환 바코드가 삽입되어 있어 소리로 들을 수도 있다.

내 가슴으로 믿음 / 라이언 슉·조쉬 슉 지음 / 코리아닷컴 펴냄

부모에게 물려받은 모태신앙을 가진 이들, 과연 그 믿음은 자신의 믿음인가?  신앙 안에 살고 있다고 하지만 왜 삶은 그렇게 곤고하고, 의심이 생길까. 믿음을 의심하는 건 거룩하지 못한 것 같아 숨기기만 하는 많은 청년들이 이 방황의 고비를 넘기지 못하고 교회로부터 멀어진다.

이 책은 하나님에 대한 질문을 갖는 것, 부족한 믿음을 드러내는 것은 주님 앞에서 결코 부끄러운 일이 아니며, 오히려 정직한 마음으로 나아가는 것이 진짜 믿음을 갖는 훈련의 방법이라고 말한다.

한 번쯤 자신의 믿음을 의심하고 의무에 치우쳐 교회 나가는 자신의 모습을 직면하게 될 때 ‘진짜 믿음’으로 나아가게 되는 것이다.

루케이도에게 배우는 사랑 / 맥스 루케이도 지음 / 아드폰테스 펴냄

맥스 루케이도 목사의 ‘스토리 바이블 시리즈’ 2권. ‘사랑장’이라 불리는 고린도전서 13장에 담긴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찾는다. 얼핏 보아도 성경에서 말하는 사랑은 너무나 어려워 보인다. 도달하기 힘든 기준이라 여겨진다.

저자는 고린도전서 13장 4~8절에 ‘사랑’ 대신에 자신의 이름을 넣고 읽어 보았더니, 자신이 거짓말쟁이가 되었다고 고백한다. 그러나 예수님의 이름을 넣어 읽으니 이의를 제기할 수 없이 딱 들어맞는다. 오직 예수님만이 하실 수 있는 사랑인 것이다.

따라서 사랑하고 싶다면, 자신을 진정으로 사랑받는 자녀의 자리에 두는 것으로부터 시작해야 한다. 하나님의 사랑을 받을 때 다른 사람을 사랑하게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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