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문턱에서부터 여러 가지 연말 준비로 속도감이 느껴져 마음이 분주합니다.
아름다운동행을 격주간으로 만들어 보급하는 일 외에도, 제2회 감사이야기 공모, 2014년 감사 카렌다 제작, 창간 7주년 감사잔치 기획, 감사운동 출판 진행, 감사운동연구모임 계속...그 외에도 크고 작은 일들이 늘 쌓입니다. 살아있다는 증거이고 일하고 있다는 반증이지요! 모두 동시다발로 진행해야 하는 것이다 보니, 절대시간이 모자라서 이렇게 열심히 일하는 우리 스태프들에게는 보너스 시간을 좀 얹어주셨으면...생각할 때도 있답니다. 하지만 24시간은 변함없고, 파도처럼 밀려오는 일들 속에서, 그저 감당해가고 있습니다. 고백하건대, 다 표현할 수 없지만 주시는 은혜가 크고 놀랍습니다.

2014년 감사카렌다 제작
작년에 처음으로 감사카렌다를 내놓았었지요. 도시형 특별 규격으로 만들어 인기를 모았습니다만, 더러는 교회용으로 하기에 좀 크기가 작다고 주저하는 교회들도 있었습니다. 그래서 금년에는 이승애 선생님의 작품으로 카렌다를 만들되, 크고 작은 두 가지로 내놓습니다. 따뜻하고 영감있는 작품에 아주 세련된 디자인의 카렌다! 여호와 이레의 축복입니다.

제2회 감사이야기 공모
지난해에 이어 감사이야기 공모 합니다. 교회 주일학교에서, 또는 기관별로(여전도회, 남전도회 등), 직장에서, 가정에서, 어떤 모양으로든 감사이야기를 써보도록 합시다. 이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동안 참여하는 분들 모두가 힐링을 경험하게 됩니다. (3면 공지 내용 참고)

12월3일, 7주년 감사잔치
12월3일(화) 오후6시에, 아름다운동행 창간 7주년 감사잔칫날 입니다. 앞만 보고 달려왔더니 7년이라는 세월이 순식간에 흘렀습니다. 함께 해주신 여러분, 얼마나 든든하고 감사한지요!! 이렇게 미리 알려드리오니, 송년의 축제, 아름다운동행 축하와 격려의 자리를 풍성하게 채워주시길 바랍니다.
이 축제에 오시는 분들을 행복하게 해드리고자 7주년을 의미하는 ‘일곱가지 선물’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또한 형식과 내용과 품격을 생각하며 우리 모두 아이디어를 모으며 온 정성을 다 기우리고 있습니다. 기대하셔도 좋습니다!

후원자 관리 체계화 작업
7년을 돌아보니, 아름다운동행은 후원자들의 후원금으로 운영하는 사단법인체임에도 불구하고, 체계적인 후원관리를 하지 못했습니다. 자발적인 후원에 기대어 여기까지 왔다는 뜻입니다. 참 놀랍지요? 후원자, 독자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갖고 그동안 조용히 사라진 후원자님들을 찾아내려고 합니다. 자립기반을 만들지 않으면 아무리 좋은 일이라도 계속하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그동안 후원을 쉬고 계신 교회나 단체나 개인들께서, 이제 후원을 시작해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적은 금액이라 주저하지 마시고, 참여해주신다는 뜻에서 후원을 다시 시작해 주십시오. 개척교회들에서, 군부대에서, 교도소에서, 병원에서...아름다운동행은 소리없이 효과적인 전도매체가 되고 있음을 기억해 주십시오.

결실의 계절에 회원 여러분께도 복된 열매 가득하시길 기도합니다.

상임이사 박에스더 권사 올림
salguggol@naver.com
저작권자 © 아름다운동행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