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부터 5월 15일까지 아름다운동행과 가출 청소년 사역단체인 위드프랜즈가 벌인 생명캠페인 ‘가출 청소년, 우리가 보듬어 살려냅시다’를 기억하십니까?
그때 모금을 통해 답지한 성금이 3천4백만원이 넘었지요. 그렇게 아이들이 머물 수 있는 작은 보금자리 하나 마련하자고 모은 성금과 사단법인 나누리의 후원으로 드디어 새로운 보금자리가 마련되었다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서울시 강동구 명일동에 3층 주택을 전세로 마련하고 9월 5일 이사를 들어가게 되었답니다!
16명의 가출 청소년들이 머물게 될 보금자리는 방이 10개나 되어 2인 1실의 주거공간이 마련되었으며, 요즘 아이들은 뮤지컬 연습을 통해 밝아지고 몇 명은 검정고시에 도전하고 있답니다.
그러나 입주 관련하여 모든 것을 후원해주시기로 한 분의 사업의 어려움으로 현재 이사 비용과 이불 및 가전제품 등 살림살이 마련이 시급하답니다. 중고물품이라도 괜찮으니 보내달라고 하시네요. 끝까지 아이들의 미래에 희망의 불이 켜질 수 있도록 마음을 모아주세요.

문의 : 신유정 전도사 010-4098-1318
계좌 : 839201-04-192948 위드프랜즈

이경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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