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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호>‘나’를 너머 ‘우리’! 그것이 ‘동행’입니다!!
[80호] 2013년 09월 06일 (금) 박에스더 기자 hipark@iwithjesus.com

며칠 사이에 ‘열대야’란 힘든 밤이 언제 있었냐는 듯이 자취를 감추어버렸고, 우리는 기분좋은 가을날 속으로 들어와 있습니다. 시간 흐름의 속도감을 이렇게 극명하게 맛보기도 참 어렵다싶습니다. 우리가 나이를 먹을수록 삶의 속도감이 그만큼 빨라진다지요?! 우리나라만큼 속도에 신경쓰는 나라도 드물 것 같습니다. 세계 유명 여행지를 가면 “빨리빨리”라는 표현이 한국인의 상징처럼 사용되고 있음을 느끼니까요.

‘빨리’ 정신 차립시다!
‘빨리’도 좋지만 정신 차리는 게 더 중요한 것 같습니다. 정치 1번지 여의도에서 ‘이석기 국회의원’과 관련된 충격을 맛보았습니다. 그러나 며칠 가겠습니까. 아무리 엽기적이고 있을 수 없는 놀라운 뉴스에 혼절할 지경이 되어도 결국 ‘지나가는’ 일 뿐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우리는 참 빨리 잊어버리고, ‘나’에게 직접 관련된 일 아니면 며칠만 지나면 잊혀지는 일이 되고 맙니다. 관련된 사람들은 죽겠다고 아우성이어도 말입니다. ‘나’만 존재하지 ‘우리’는 참 힘없는 단어가 되고마는 아주 ‘이기적인’ 땅입니다.
하지만 ‘나’를 너머 ‘우리’라는 개념으로 살아가는 깨달은(awakening)이들이 많습니다. 그 깨달음의 이야기들을 찾아내는 일에 아름다운동행의 존재의미를 찾습니다. 그렇게 달려오다보니 이제 7년이라는 역사를 쌓고있습니다. 참 감사합니다. 여러분 모두 함께 해주신 덕분에 이룬 것입니다.

지면개편의 마음자리
아름다운동행이 지면개편을 했습니다. 개편했다고 해서 바로 개편의 마음이 다 표현되지는 않지만, 차츰 완성도를 높여가야지요! 그 생각 속에 후쿠시마 원전사고에 대한 우리네 몰이해를 풀고픈 마음이 있습니다. 그것이 바로 환경운동이고 생명운동이기에 그렇습니다.
후쿠시마 원전사고가 발생한지 2년6개월이 지났습니다. 하지만 완료형이 아니라 현재진행형입니다. 지금도 태평양바다로 방사능 물질이 엄청나게 흘러들어가고 있다는 보도를 보면서도 우리는 참 무지하다할 만큼 무감각합니다. 후쿠시마 원전사고는 27년전에 발생한 구 소련의 체르노빌 사고보다 11배나 되는 엄청난 사고입니다. 일본과 가장 가까운 우리가 그 폐해를 고스란히 함께 덮어쓰고 있는 데 어찌해서 이렇게 ‘무감각’ ‘무신경’으로 침묵하고만 있는지 정말 모를 일입니다. 이런 현실을 보고 침묵하고 있는 정치권도 참 기이합니다. 이석기 사건이 국가기강을 위해 시급한 일이라면, 원전문제는 또다른 의미에서 아주 중요한 논제 아닐까 싶습니다.
당장 오늘 우리 생명과 건강에 관계된 초미의 관심사여야 하는데, 일본의 힘이 미쳐서 일까요? 27년전 소련의 체르노빌 원전사고 후 구 소련은 붕괴되었습니다. 이유야 어떻든 지금 일본정치권은 초긴장으로 후쿠시마 사고의 폐해를 희석시키고 애써 ‘진행형’이 아니라 ‘완료형’으로 여론을 몰고가고싶을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가 왜 그 여론몰이에 휩쓸려가고 있는지 이해하기 힘듭니다.
우리까지도 그들의 여론몰이에 빠지지 않기를 바라면서, 우리의 에너지생활에 좀더 세심한 신경을 쓰고, 후쿠시마 폐해에 대해 좀더 정보를 드리는 데 지면을 사용하려 합니다.
[환경&생명]이라는 지면을 그래서 꼭! 만들고싶었습니다.
두 번째 감사이야기 공모전을 갖습니다. 함께 실린 공고를 보시고 모두모두 참여해서 감사로 충만한 가을을 맞읍시다~ 복된 계절 되소서!!


상임이사 박에스더 올림 salguggol@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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