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전제품 및 가재도구 물품 후원 절실

가출 청소년 사역단체 위드프랜즈가 서울시 강동구 명일동에 장기 거주 쉼터를 마련하고 9월 15일 입주하게 된다.

안산지역을 중심으로 활동해온 위드프랜즈는 그동안 쉼터 마련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었으나 본지 147호 보도를 시작으로 지난 5월까지 아름다운동행과 위드프랜즈가 함께 벌인 생명캠페인 ‘가출 청소년, 우리가 보듬어 살려냅시다’를 통해 총 3천4백19만3750원을 모금하였다. 이후 위드프랜즈측은 사단법인 나누리와 연계되어 이번에 3층 주택을 전세로 마련하고 입주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번에 마련된 주택은 1층부터 3층까지 총 10개의 방이 있어, 2인 1실의 주거공간이 마련되어 있으며, 16명의 가출 청소년들이 각기 자신들의 숨은 재능을 개발할 수 있도록 백석예술대학교 학생들의 자원봉사를 통해 보컬, 악기, 연극 등 다양한 예술 분야를 교육받게 된다.

위드프랜즈측은 “뮤지컬 연습을 통해 아이들이 많이 밝아졌으며, 스스로 공부를 재개하여 검정고시에 도전하는 아이들도 있다. 또한 신앙적으로도 영적 변화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입주와 관련하여 살림살이 구입비용은 없어 현재 이불과 가전제품 및 가재도구 등의 마련이 시급한 상태.

위드프랜즈 김형석 목사는 “곧 겨울이 오는데 아이들이 덮을 이불이나 쉼터 내에 필요한 모든 것들을, 중고물품이라도 괜찮으니 나누어주면 좋겠다”고 전했다.

 

문의 : 신유정 전도사 010-4098-1318

계좌 : 국민은행 839201-04-192948 위드프랜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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