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을 맞으며 아름다운동행에서는 ‘지면 구성’과 관련해 여러 가지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그 중 잘 실천되고 있는 부분도 있고, 아직까지 구체화되지 못하고 있는 부분도 있습니다. 늘 뜻은 크지만 현실적인 이유 때문에 지체되고 늦어지는 부분들도 있어 안타깝고 송구한 마음입니다.
올 초 약속드렸던 지면 가운데 ‘감사’와 관련된 내용들은 섹션화시켜 지난 6개월 동안 지속적으로 게재해왔습니다. 이 지면은 아름다운동행과 동일한 비전을 갖고 사역하고 있는 다른 감사운동단체들과 공동으로 내용을 구성하고 있으며, 향후 그 영역을 좀 더 확산시켜나갈 계획입니다.

사회적 기업 좀 더 발굴
최근 사회적으로 많은 관심을 끌고 있는 ‘사회적 기업’이나 협동조합과 관련된 내용들은 일부 기사가 나가기는 했지만, 아직 많이 부족하다 여겨집니다. 기독교적 이념을 가지고 직장이 아니라 하나의 ‘공동체’로 ‘사역’해 나가는 많은 사회적 기업들을 발굴해 하반기에 지속적으로 소개할 예정입니다.
아울러 올해 들어 가정과 관련된 내용들은 전영혜 객원기자의 ‘작은 천국 패밀리’와 김지배 씨의 ‘함께 만드는 가족’으로 내용이 보강되면서 우리의 가정과 관련해 생각해보고 느껴볼 수 있는 따뜻하고 감동적인 기사들이 제공되었으며, 독자들의 호응도 컸습니다.

다문화 가정 관련 콘텐츠 제공
올 초 약속한 지면 가운데 ‘다문화’ 사회와 관련된 지면을 7월부터 신설합니다. 신유목민시대라고 일컬어질 만큼, 지구촌이 국경의 경계를 넘나드는 ‘이주민’들로 북적이는 시대입니다.
단일 민족임을 자랑하던 한국도 이제 150만명의 이주민을 품게 되었고, 다문화사회를 맞았습니다. 선교재단 ‘나그네’(대표 서바나바 목사)와 함께 이 지면을 엮어가려 합니다. 서바나바 목사는 ‘이주민 선교사역자’로 오랫동안 사역해왔으며, 그간의 경험과 사역 비전을 통해 다문화 가정에 대한 올바른 시각과 이주민 선교와 관련된 깊이 있고 감동적인 내용들을 제공할 것입니다.
아울러 모든 이주민사역의 집결지로, 이주자들과 사역자들에게 사랑받는 지면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디자인 개선 작업
아울러 아름다운동행에서는 6~7월에 걸쳐 지면 개편을 준비 중입니다. 아름다운동행 지면에 실리는 여러 기사들의 내용을 다시 한 번 검토해 관련된 기사들은 서로 묶고, 새로운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한 공간을 마련하는 등 전반적인 지면 개선을 통해 좀 더 새롭고 알찬 아름다운동행이 되려고 합니다.
또한 각 면의 디자인도 산뜻하고 주목성 있게 재편함으로써 독자 여러분들에게 읽기 쉽고 편안한 지면을 제공하고자 합니다. 새로운 얼굴로 만날 새로운 아름다운동행을 기대해 주십시오.
김지홍 기자 pow97@iwithjes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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