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순간 실패와 절망, 그리고 시궁창 냄새나는 소식들이 온갖 매체를 통해 지구촌 구석구석으로 전달되는 세상에 살고 있습니다. 듣지 않고 보지 않으려 해도 그럴 수 없도록 우리에게 속칭 ‘뉴스’라는 것들을 실어나르는 매개체들이 우리와 ‘편리’라는 이름으로 함께 하고 있기 때문이지요. 그런 소식에 이끌려 우리는 때때로 절망도 하고 분노하기도 합니다. 때로는 더 중요한 것을 잃은 채 엉뚱한 곳으로 마음이 한없이 끌려다닙니다.
정신을 가다듬읍시다. 건강을 위해 웰빙 음식을 찾듯이, 우리 마음의 건강을 위해서도 식단이 필요합니다.
아이들을 생각하고, 부모님을 생각하고, 부부를 생각하고, 스승과 제자를 생각하게 하는 이 아름다운 오월에 성경말씀 한 구절을 묵상하게 됩니다.
우리 모두 이 말씀으로 마음을 다스리고 삶을 새롭게 훈련하는 ‘말씀식단’ 삼으면 어떨까요!

“형제들이여,
무엇에든지 참된 것과
무엇에든지 경건한 것과
무엇에든지 옳은 것과
무엇에든지 거룩한 것과
무엇에든지 사랑스러운 것과
무엇에든지 칭찬할만한 것이 있다면,
거기에 무슨 덕이나 칭송이 있든지
모쪼록 그런 것들을 마음 속에 생각하고 살도록 하십시오.” (빌립보서 4장 8절)

이번호에도 감동 넘치는 이야기들이 많습니다. 아홉 아이 모두 입양자녀인 김상훈 목사님 부부 이야기(커버 스토리)에서부터, 박보영의 통일노래 콘서트 이야기, 재무상담사의 고백적 삶 이야기, 지면마다 감동과 의미가 넘칩니다. 그리고 가출청소년들의 보금자리 모금소식도 정리합니다.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여러분! 이 ‘오월’에도 승리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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