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총이 가족 이야기’ 취재 뒷 이야기
문을 열어주는 원근희 씨를 보자 은총이는 “이모”하며 껴안습니다. 설명을 듣기까지 그래서 저는 원근희 씨가 진짜 이모인줄 알았습니다.
“‘우리 은총이’라는 책을 읽고 나서 은총이 가족이 믿는 하나님이라면 믿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교회를 다니게 되었고 예수님을 믿게 되었습니다. 저는 정말 너무 행복합니다.”
은총이에게 이렇게 새로운 이모가 생긴 것입니다. 뿐만 아닙니다. 은총이 때문에 살맛이 났다는 수많은 이모들과 삼촌들이 생겼습니다. 그리고 이제 그 ‘이모들과 삼촌들’은 또 다른 은총이를 돕기 위해서 ‘은총이의 희망 놀이터’라는 후원 재능 기부 콘서트를 열고 있습니다.
이경남 기자
penshock@hot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