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총이 가족 이야기’ 취재 뒷 이야기

지난 152호 Cover Story ‘은총이 가족 이야기’ 취재는 은총이 가족 후원자인 원근희 씨 자택에서 이루어졌습니다. 멀리 군산에서 살고 있는 은총이 가족이 서울에서 열리는 마라톤 대회에 참석하려면 예전에는 새벽에 떠나든지, 하루 전 와서 불편한 숙소에서 묵어야 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다릅니다. 서울에 오면 이제는 무조건 원근희 씨 자택에서 머물면 됩니다.
문을 열어주는 원근희 씨를 보자 은총이는 “이모”하며 껴안습니다. 설명을 듣기까지 그래서 저는 원근희 씨가 진짜 이모인줄 알았습니다.
“‘우리 은총이’라는 책을 읽고 나서 은총이 가족이 믿는 하나님이라면 믿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교회를 다니게 되었고 예수님을 믿게 되었습니다. 저는 정말 너무 행복합니다.”
은총이에게 이렇게 새로운 이모가 생긴 것입니다. 뿐만 아닙니다. 은총이 때문에 살맛이 났다는 수많은 이모들과 삼촌들이 생겼습니다. 그리고 이제 그 ‘이모들과 삼촌들’은 또 다른 은총이를 돕기 위해서 ‘은총이의 희망 놀이터’라는 후원 재능 기부 콘서트를 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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