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인가, 세상인가
피트 윌슨 지음 / 아드폰테스 펴냄

저자는 우리가 하나님 대신 갈망하는 것들과 그것들이 약속하는 거짓말에 대해 밝힌다. 즉, 우리가 갈망하는 세상의 것들이 이 시대의 우상이라는 것이다. 예전에는 금송아지를 숭배했다면, 지금은 인정 우상, 성취 우상, 권력 우상, 종교 우상, 외모 우상, 꿈 우상 등 새로운 우상을 숭배한다.
이 문제로 오랜 시간 고심해온 저자는 ‘성공 기반 정체성’에서 ‘지위 기반 정체성’으로 전환하기를 제안한다. 지위 기반 정체성은 외부에서 자기 가치를 획득하지 않고 내면에서 얻으려 애쓰는 것이다. 자신의 가치가 이 세상에서 성취하는 ‘일’이 아니라, 그리스도 안에 있는 우리의 ‘정체성’에서 비롯된다는 사실을 먼저 이해해야 한다.
“무엇보다도, 우상을 확인하고 다른 것으로 대체하고 싶다는 ‘생각’만으로는 개인의 변화를 가져올 수 없다는 사실을 깨닫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날마다 하나님을 ‘체험’함으로써 끊임없이 자기기만을 깨뜨리고, 우상이 얼마나 무기력하고 공허한지를 깨달을 수 있는 방법이 우리에겐 필요하다.”
결국 매순간 “이것이 하나님께 속했는가, 세상에 속했는가”하고 우리는 물어야 한다.

숨지 마, 네 인생이잖아
김해영 지음 / 두란노 펴냄

아들이 아닌 딸이라는 이유로 태어난 지 3일 만에 술 취한 아버지에 의해 던져져 평생 134cm의 키, 척추장애인으로 살아야 했다. 그러나 그러한 삶의 결핍과 고통은 하나님을 만난 후 인생을 살아갈 원동력이 되었다.
이십대 중반, “너를 필요로 하는 곳으로 가라”는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여 보츠와나로 떠나 14년 동안 살면서 하나님의 일꾼으로 거듭났다. 그리고 미국에서 나약대학교와 컬럼비아대학원에서 사회복지학 학사 및 석사과정을 바치고, 현재 밀알복지재단 소속으로 케냐 나이로비에 살면서 국제사회복지 전문가이자 선교사로서 아프리카 어린이들을 위한 초등학교 지원 사업과 희망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 세찬 세상 바람 앞에 서 있는 나를 하나님께서 만나 주셨다. 예수님이 친구가 되어 주셨다. 큰 바람막이가 되어 주셨다. 세상의 거칠고 치열한 바람이 부드러운 바람으로 바뀌었다. 나는 더 이상, 이 세상 바람 때문에 상처 받지 않는다…134cm의 내 작은 키가 성령의 바람으로 가장 나답게 펄럭이고 있다. 나는 하나님으로 가슴이 펄럭이는 삶을 살아가고 있다.”

40일 기쁨훈련
토미 뉴베리 지음 / 코리아닷컴 펴냄

기쁠 일이 없다고 말하는 현대인들을 향해 저자는 말한다. 오르막길이 있으면 내리막길이 있다, 언제나 인생은 좋고 나쁜 것들이 두루두루 섞여 있는데 이 가운데서 불평거리를 보느냐 축복을 보느냐 선택하라는 것.
빌립보서 4장 8절을 통해 말하는 ‘4:8 원리’는 어떤 분야에 관심을 가지면 그 분야에 경험도 늘게 된다는 것이다. 즉, 우리가 장점, 축복, 목표, 그리고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계속 관심을 집중하면 더 많은 기쁨과 감사를 얻게 될 것이라고 말한다.
40일간 40개의 다양한 기쁨 찾기 훈련 워크북으로 직접 자신의 삶에 적용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생각연습하기’를 통해 그날의 기쁨을 자신에게 적용시키고, ‘한 발짝 깊이 들어가기’를 통해 앞으로 변화된 자신을 그려보며, 나아가 ‘마음에 새기기’로 하루 종일 붙들 메시지를 각인시키고, ‘오늘의 기도’를 통해 입술로 고백하게 한다.
“기쁨이 가득하다는 것이 완벽한 삶을 말하지는 않는다. 그것은 지금 당장 무슨 일이 일어나더라도 하나님에게는 나를 위한 선하고 좋은 계획이 있다는 사실을 믿는 것을 의미한다. 그것은 하나님의 약속을 믿는 내면의 믿음이 겉으로 나타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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