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의 달 특집 | ‘하나님은 내게 어떤 분이실까’

우리 아이들은 하나님을 어떻게 이해하고 있을까?
그래서 대광교회(서해원 목사) 어린이들에게 질문을 던져봤다. 질문은 “하나님은 내게00이다. 왜냐하면00이기 때문.” 그런데 아이들에게서 생각지도 못한 대답들이 많이 쏟아져 나왔다. 어떤 대답들은 상큼한 재치를 담고 있었고, 어떤 대답들은 가슴 뭉클했다. 우리 아이들이 생각하는 하나님은 어떤 분이신지, 대광교회 어린이들의 응답을 통해 살펴보았다.


“하나님은 내게 ‘우산’ 이다. 왜냐하면 ‘나의 모든 눈물을 막아주시기’ 때문이다. (1학년 백찬웅)
“하나님은 내게 ‘그림자’ 이다. 왜냐하면 ‘내 옆에 항상 계시기’ 때문이다. (3학년 조진성)
“하나님은 내게 ‘이불’ 이다. 왜냐하면 ‘나의 마음을 따뜻하게 해주기’ 때문이다. (2학년 주예슬)


“하나님은 내게 ‘맥가이버’ 이다. 왜냐하면 ‘내 모든 어려움을 해결해주기’ 때문이다. (3학년 김건우)
“하나님은 내게 ‘진공청소기’ 이다. 왜냐하면 ‘나쁜 마음을 빨아들이기’ 때문이다. (2학년 황서연)
“하나님은 내게 ‘색연필’ 이다. 왜냐하면 ‘나쁜 마음을 색칠할 수 있기’ 때문이다. (2학년 강예원)
“하나님은 내게 ‘내비게이션’ 이다. 왜냐하면 ‘옳은 길만 안내해주시기’ 때문이다. (2학년 조인아)
“하나님은 내게 ‘안경’ 이다. 왜냐하면 ‘내가 안보이는 것을 보여주시기’ 때문이다. (2학년 오빈나)
“하나님은 내게 ‘창문’ 이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투명하시기’ 때문이다. (2학년 양에스더)
“하나님은 내게 ‘난로’ 이다. 왜냐하면 ‘나를 따뜻하게 해주시기’ 때문이다. (3학년 송명우)
“하나님은 내게 ‘119’ 이다. 왜냐하면 ‘나의 어려움을 항상 도와주시기’ 때문이다. (3학년 한이룸)
“하나님은 내게 ‘지니’ 이다. 왜냐하면 ‘내게 도움을 주기’ 때문이다. (3학년 이재하)
“하나님은 내게 ‘표지판’ 이다. 왜냐하면 ‘올바른 길을 알려주시기’ 때문이다. (2학년 이민재)
“하나님은 내게 ‘침대’ 이다. 왜냐하면 ‘내가 힘든 일을 마치고 집에 돌아오면, 항상 나를 따뜻하게 맞이해주기’ 때문이다. (3학년 임희진)
“하나님은 내게 ‘소원’ 이다. 왜냐하면 ‘기도하면 다 들어주시기’ 때문이다. (2학년 이현민)
“하나님은 내게 ‘손수건’ 이다. 왜냐하면 ‘내가 나쁜 말을 했을 때 닦아주기’ 때문이다. (3학년 이아현)
“하나님은 내게 ‘상자’ 이다. 왜냐하면 ‘나쁜 말을 모두 담을 수 있기’ 때문이다. (3학년 강채연)


“하나님은 내게 ‘공기’ 이다. 왜냐하면 ‘보이지 않아도 분명히 존재하기’ 때문이다. (2학년 서혜원)
“하나님은 내게 ‘엄마 아빠’ 이다. 왜냐하면 ‘나를 언제나 지켜주시기’ 때문이다. (2학년 최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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