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세계선교협의회 선교사 자질 및 가입 조건 강화…총 169개국에서 2만 3천여 선교사 활동

한국세계선교협의회(KWMA, 이사장 박종순 목사)가 2012년을 ‘질적 성장의 원년’으로 선포했다. 그동안 한국교회가 양적 확장에 주력해 미국에 이어 세계 2위의 선교대국으로 성장했지만, 선교사 자질이나 윤리문제 유기적 연대 체계적 조직구조가 여전히 숙제로 남아있다는 판단 때문이다.
이를 위해 KWMA는 회원가입과 선교사 자질 향상, 사무 재정 등 조직 강화에 주력하기로 했다. 조직 목적을 명시한 정관에 ‘선교사 윤리지침 제시’와 ‘위기관리’를 삽입했으며, 회원가입은 한국선교평가원의 평가는 물론 재정지출의 투명성, 의결기관의 성실한 집행 등 11개 기준을 세웠다.
한편 KWMA는 1월 9일을 기준으로 한국선교사가 파송된 국가는 169개국이며, 총 2만 3331명이 선교사로 활동하고 있다고 밝혔다. 선교사 10대 파송국가는 중국 미국 일본 필리핀 인도 러시아 태국 인도네시아 독일 캄보디아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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