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여 개 교회 커피미션네트워크 설립, 교회카페로 선교 나서


커피미션네트워크(이하 ‘CMN’)가 설립됐다. 교회카페의 활성화를 통해, 나눔과 섬김을 실천하고, 선교의 지경을 넓히기 위함이다. 커피밀 윤선주 대표가 중심이 된 CMN은 △교회카페 노하우 전수 △공동구매 사이트 운영 △전문가에 의한 법률 및 세무 상담 △바리스타 아카데미 운영 등으로, 여러 교회카페를 도울 예정이다. 교회, 커피 프랜차이즈, NGO 등이 힘을 합쳤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윤 대표는 “교회카페가 지역사회와 다양한 소통의 장이 되기를 원하시거나, 착한 소비의 실천으로 선교와 나눔이 이루어지기를 기도하는 분이라면 누구나 함께 할 수 있다”며 교단, 계파, 이념에 상관없이 참여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CMN 산하에 ‘커피벨트선교회’를 조직해, 커피 생산지역에 선교사를 파송하고 공정무역을 활성화시킨다는 계획이다. 파송한 선교사를 통해 커피를 직접 구입하기 때문에, 현지인들에게 합당한 가격을 지불하고, 소비자에게는 거품이 빠진 가격으로 커피를 제공할 수 있다.

현재 100여 개 교회가 참여하고 있으며, 앞으로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오는 7월 12일 오전 11시 서울 동숭교회에서 첫 번째 정기세미나가 열린다. 주제는 ‘교회카페 이렇게 하면 된다! 준비에서 오픈까지’이다. 교회카페에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었다면, 절대로 놓치지 말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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