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디터 초이스 : 캠페인

“안 쓰는 동전 갖고 오세요”

청계광장에서는 ‘사랑의 동전밭’ 행사가 한창이다. 이 행사는 월드비전 ‘사랑의 빵’ 저금통에 동전을 모아와서 청계광장에 조성된 거대 동전밭을 채우는 나눔 행사다. 꼭 ‘사랑의 빵’ 저금통이 아니어도 동전을 기부할 수 있다. 집에서 안 쓰는 동전 하나하나가 모여, 도움이 필요한 지구촌 아이들에게 큰 힘이 되어주고 있다.

2008년부터 시작된 ‘사랑의 동전밭’은 시민들의 큰 관심을 받아, 2009년에는 3억 3천여만 원을, 2010년에는 6억 원의 후원금을 모았다. 청계광장을 지나며 동전을 기부한다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행사는 5월 10일까지다. 동전이 없다면 종이돈도 받는다. 행사는 5월 10일까지다.

이범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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