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을 선물하는 <아름다운 동행>
해외 디아스포라에게도 전해졌으면
정다은 님 (월드비전 후원관리팀)

저는 전쟁과 가난 그리고 질병으로 교육은 물론 먹을 식수조차 온전히 마련되지 않은 환경에서 자라나고 있는 아이들에게 후원자님들의 따뜻한 편지와 선물, 그리고 사랑을 전달하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주는 사람과 받는 사람 모두에게 따뜻한 사랑이 스며드는 참 귀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름다운 동행> 역시 만드는 사람과 받는 사람 모두에게 사랑을 전할 수 있는 따뜻한 신문인 것 같습니다.
친구의 소개로 <아름다운 동행>을 만났습니다. 평소 전철을 탈 때 볼 수 있는 무료 종합 일간지에는 전혀 관심을 두지 않던 터라 일간지를 연상케 하는 <아름다운 동행>은 조금 낯선 신문이었습니다. 그러나 벌써 창간 1주년 특집호를 만났다는 사실이 새삼 놀라웠습니다.
매번 어떤 이야기들이 담겨 있을지 기대하는 마음으로 <아름다운 동행>을 펼쳐봅니다. 마음산책 희망 릴레이 선교 지면을 통해 우리 주변 사람들의 신앙 이야기를 접할 수 있고, 기획연재 ‘기독교대학 총장들’을 통해 본받을 만한 크리스천 지도자들의 리더십을 배울 수도 있었습니다. 또한 세상의 빛과 소금, 사람에서는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크리스천들의 동정이나 새로운 작품 등을 알 수도 있었습니다.
특별히 ‘백소영의 Drama로 신학하기’가 드라마 내용을 바탕으로 신앙을 끄집어냈다는 것이 신선합니다. 드라마를 보면서도 하나님의 음성을 들을 수 있다는 것을 새삼 깨닫게 되었습니다. 백소영 씨의 이야기를 통해 처음이자 마지막 되시는 하나님 그리고 지금 여기 내 삶 속에 계신 하나님에 대해서 묵상 해 볼 수 있는 좋은 시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아름다운 동행>은 크리스천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들이 듬뿍 담겨 있다는 것이 큰 특징입니다. 앞으로 더 많은 믿음의 이야기들이 우리나라의 크리스천들, 그리고 앞으로는 해외에 퍼져있는 한국 디아스포라에게까지 전달되기를 소망합니다.

정리 김종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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