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 그리스도의 고난과 부활을 묵상하는 계절입니다. 기독교의 중심인 십자가가 오늘 우리에게 어떤 의미인지를, 겉치레가 아닌 중심으로 묵상해 본다면 여전히 부끄러운 자화상을 만나게 됩니다. 어두움이 짙으면 새벽이 가깝다지요! 지금, 한국교회와 기독교사회는 과연 새벽이 올까 싶을 만큼 어둡고 음습합니다.

이런 와중에서도 저희는 지금 '아름다운 동행' 창간준비 사무실을 연지 5년을 맞으며, 감회가 새롭습니다. 그동안 재정의 어려움을 핑계하며 다시스행 배를 타고싶은 마음을 가졌던 속물근성을 청소하고 재창간의 심정으로 다시 서서 이 땅과 기독교사회 앞에 보다 나은 '아름다운 동행'의 역할을 위해 기도하며 준비합니다. 어렵고 힘겹다고 포기하거나 도망할 수 없는 것은, 다시스행 배를 탄다고 다시스로 갈 수 없다는 것을 깨닫기 때문입니다.


[후견인]이 되어주십시요!

5년 전의 창간 발기인 336명으로 시작했던 저희 대열을 다시 정비하고, '아름다운 동행'의 존재의미와 가치를 더욱 강화해가는 의미에서 재창간의 마음으로 함께 해주실 분들을 [후견인]으로 모시고자 합니다. 재창간의 정신으로 후견인을 모시는 셈입니다.(후견인을 모십니다 참고)

지금 우리 한국기독교사회 일각이 [치유불능]의 판정을 받고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생각하는 그리스도인들의 공동체라고는 도저히 평가받지 못하는 조직이라면 성령께서 근심하시는 곳이라 해도 변명할 여지가 없지 않을까요. 작금의 한국기독교 현실을 바라보며 안타깝고 무거운 마음으로 '아름다운 동행'의 역할과 존재가치를 새기게 됩니다.

그래서 더욱 5년 전, 창간 준비를 하던 저희들의 첫 마음을 되새겨 보는 것입니다. 요란하고 소란한 이야기로 한국교회를 재단하지 않고, 더 크고 높은 뜻을 구현해내는 도구로 의미있게 서가야 할 것 같은 조바심을 갖게 됩니다.


[창간정신]을 격려해 주십시요!
'아름다운 동행'이 이 땅에 거룩한 누룩역할을 자임하면서 사명으로 새긴 것들은 이러합니다.
☆ 그리스도의 몸을 세워갑니다.
☆ 소통의 물꼬를 트겠습니다.
☆ 포용하고 긍정하겠습니다.
☆ 성도들의 삶에 힘이 되겠습니다.
☆ 그리스도께 우리의 눈을 두겠습니다.

긴 세월이 흘렀음에도 불구하고, 아직 우리 어깨에는 멈출 수 없는 사명감의 무게가 더욱 강하게 느껴집니다. 그리스도인들이 모이는 곳에서 이런 높고 깊은 뜻을 함께 이야기하고 이루어가는 복된 운동을 펼쳐가자고 제안 드립니다. '아름다운 동행'이 해야 할 일이고 또한 의미입니다. 여기에서 하나님의 선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이루어지는 도구가 되도록 힘을 보태주십시오.
고난과 부활의 계절을 지나면서, '아름다운 동행'과 함께 새로운 시작을 도모해 주십시오. 감사합니다.                                                     

 섬김이 박에스더 올림

 

 

[후견인]을 모십니다!


5년전, 창간발기인을 모실 때의 마음입니다. '아름다운 동행'의 사명새김과 존재의미를 알고 계시는 분들로 재창간발기인처럼, 여러 가지 영역에서 힘을 보태주실 분들을 [후견인]이라는 이름으로 모시고 싶습니다. 지금 재정문제를 가장 시급하게 해결해야 합니다.
그래서, 송구스러운 마음으로 후견인을 모시고자 합니다.
1구좌에 100만원으로 하면, 500구좌가 필요합니다.

후견인이 되어주셔서, 처음 창간발기인이 되어주시는 마음으로 재정후원을 해주십시오. 그리고 한국기독교사회의 건강한 발전과 회복을 위해 각자의 달란트를 기부해 주십시오.
해외선교 지원만큼이나 시급한 것이 한국교회 내부를 향한 지원이라는 사실을 간과하지 말아 주시기 바랍니다. 성장은 있으나 성숙은 없다고 하던 과거와는 달리, 지금은 그 성장까지도 어렵습니다. 우리 함께 '아름다운 동행'이란 선한 도구로 복음의 큰 역사를 감당해 갑시다.

특별계좌 : 국민은행 484201-01-220154  사단법인 아름다운동행
연락전화/011-245-0297 박에스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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