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5얼 2일 발족… 법안 제출, 커피 북 콘서트 등 계획 


“정식으로 사업자등록을 내지 않은 교회카페는 세금폭탄을 맞나, 다른 커피전문점보다 저렴하게 커피를 판다고 지역에서 민원이 들어왔는데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가, 교회카페에 적합한 바리스타를 구하고 싶은데 좋은 바리스타 어디 없나….”

많은 교회와 목회자들이 교회카페를 준비하거나 운영하는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으며 도움을 바라지만, 정확한 정보를 얻기가 쉽지 않다. 이에 기독사회적기업 ‘커피밀’(대표 윤선주 목사)은 지난 3월 31일 평촌교회(림 목사)교육문화센터에서 커피미션네트워크 사역설명회를 개최했다. 교회카페가 연합하여 지역사회 및 사회 전반적으로 교회의 책임을 다하자는 취지로 개최한 것.

‘커피미션네트워크’는 교회카페와 관련된 올바른 성경?신학적 토대를 확립하고 이를 알리고, 비즈니스 선교, 지역공동체 만들기, 윤리적 착한소비 운동, 상호유익 무역, 다양한 문화예술 선교 등 교회카페에서 할 수 있는 일들을 연합하여 진행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는 오는 5월 2일에 ‘커피미션네트워크’를 발족하고, 8월에는 커피미션바리스타 학교를 출범할 계획이다. 또 네트워크 발족 이후에는 회원들의 서명을 받아 ‘교회가 공공성을 갖춘 수익사업을 할 수 있는 법안’을 제출하고, 회원교회카페에서 커피콘서트, 주먹밥콘서트, 북 콘서트, 뮤지컬 갈라쇼 등 커피를 소재로 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미 사업설명회에 300여 명이 참석하여 회원신청을 했다. 커피선교 및 기독사회적기업에 관심이 있다면, 커피미션네트워크에 참여하면 도움이 되지 않을까.(문의 02-3431-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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