퀘벡 주 정부는 올해 6월부터 신앙 교육을 하는 어린이집에 재정 지원을 하지 않기로 했다. 종교의 문화적 가치에 대한 교육은 허용되지만 종교 자체에 대한 교육은 금지하는 이 조치에 대해 퀘벡 주의 일부 종교 지도자들은 판단 기준이 지나치게 주관적이라고 항의하고 있다.


퀘벡 주 정부 욜란드 제임스 가족부 장관은 크리스마스트리와 문화적 전통은 계속 허용되지만 유대인계 어린이집에서 지키는 안식일을 포함해, 종교적 색채를 띠는 장식품이나 역할 놀이, 노래는 금지한다고 말했다. 퀘벡 주의 어린이집은 현재 어린이 1명당 40달러의 정부 지원을 받고, 부모는 7달러를 부담한다.

저작권자 © 아름다운동행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