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와 함께 드리는 가정예배]


01. ‘감사 나눔’으로 예배를 시작해요. 

성현: 오늘 아침엔 전철에 자리가 생겨 간만에 책을 보며 여유로운 출근을 할 수 있게 하셔서 감사합니다.
경애: 기모레깅스를 기꺼이 언니에게 양보한 동생의 마음에 감사. ㅋㅋ~
경진: 와이파이 빵빵한 회사에서 찬양예배와 목사님들 설교를 들으며 일할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해요.
(백성현 가족의 감사나눔)


찬송_ 430장(통456장) 성경_ 고전 3:9
제목_ 누가 하나님의 동역자인가?


세상을 살아가다보면 어려운 일이 닥칠 때, 난처한 상황에 처할 때가 있습니다. 그때마다 우리는 누군가 내 편이 되어줄 만한 사람을 찾기 마련입니다. 자신의 편인지 아닌지 확인하고, 자신의 편을 늘리는 데에만 익숙해져 있지요. 하지만 내 편을 만드는 것은 잘못된 생각입니다. 우리는 하나님 편이기 때문이지요.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은 나를 위해 계시는 분’으로 오해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내가 그분의 도구로 쓰임 받기를 즐겨하는 자세가 있어야 하는데 기도의 내용은 그의 나라와 의가 아니라 대부분 나의 이익을 위한 것들로 채워지고 있는 실정입니다.

우리가 하나님 편에 서는 것이 훨씬 쉽고 마땅한 자세입니다. 내가 하나님 편에 서는 일에는 제약이 없습니다. 부족해도 모자라도 우리의 창조주이신 주님은 항상 우리를 받아 주십니다. 우리를 너무나 사랑하셔서 자신의 아들을 대신 십자가에 죽게 할 정도로 말이지요.

하나님의 편에 선다는 것은 마음과 생각, 행동이 하나님과 같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뜻은 곧 내 소원, 내가 하고 싶은 일이라는 공식이 성립되야 한다는 게지요. 이럴 때 우리는 하나님의 동역자가 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이 주신 우리 가정과 직장, 교회에도 하나님의 뜻으로 뭉친 동역자들이 필요합니다.

 

 

찬송_ 540장(통219장) 성경_ 막4:30-32
제목_ 나물보다 커져라!


희망이 1%라도 있다면 그것은 100% 절망이 아닙니다. 희망이 겨자씨만큼이라도 남아있다면, 그것은 희망으로 가는 디딤돌이 될 수 있습니다.
겨자씨는 아주 작은 씨앗입니다. 씨 중에 아마 가장 작은 씨일 것입니다. 하지만 무시해도 좋을 씨앗, 하찮은 씨앗, 주목되지 않는 씨앗, 미약한 씨앗이 위력을 발휘합니다. 주님을 만날 때이지요.

주님은 작고 보잘 것 없는 한 사람을 위해 직접 찾아가십니다. 거지로 살았던 나사로, 간음한 한 여인, 문둥병 걸린 한 사람, 어린 아이 하나…, 이 모두를 주님은 귀하게 여기십니다.
지극히 작은 겨자씨가 큰 나무가 되듯 성장하는 축복을 우리도 받아야 합니다. 복의 근원 되시는 하나님께서 축복하십니다. 우리 가정이 모든 나무보다 큰 나무가 되기를 축복합니다.

뿐만 아니라 하늘의 새들이 깃들이는 복의 길에 서야 합니다. 고통에 지쳐 평안과 안식을 갈망하며 쉴 만 한 곳을 찾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겨자 나무에 새들이 깃들이는 것처럼 겨자 나무와 같은 우리 가정이 세상 사람들이 쉴 수 있는 안식처가 되어야 합니다. 겨자 나무의 그늘은 나무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공중의 새를 위함처럼 우리 가정도 우리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세상과 불신자들을 위한 곳이 되어야 합니다.


도움 말씀= 정춘석 목사
그리스도대학교 외래교수와 쉐마대안초등학교 교장을 맡고 있으며, 어린이 설교 사이트 종이비행기(www.paperair.kr)를 운영하고 있다.

◆ 작은 실천, 무거운 약속
하나, 하나님의 뜻 알기 위해 일주일에 두 번 이상 QT하기.
둘, TV프로그램 한 편만 보지 않고, 가족이 대화하는 자리 마련하기.
셋, 오늘 하루, 내가 만나는 사람에게 따뜻한 인사말 먼저 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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