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한 코이노니아를 이루어 갑시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또 한해를 허락하셨습니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이 2011년이라는 백지 위에 하나님 기뻐하시는 삶으로 어떤 그림을 그려 하나님께 드리게 됩니다. 금년 연말에 우리 모두 멋진 작품을 올려드릴 수 있도록, [아름다운 동행] 모든 독자들과 후원자들, 그리고 후원교회와 협력하는 모든 관계자들 위에 하나님의 특별하신 은총이 임하시길 기도합니다.
저는 고린도후서 5장14절-19정 말씀을 새해 아침에 나누고자 합니다.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피조물’(New Being)입니다. 

첫째, 그리스도의 사랑이 우리를 강권하십니다.(14절)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피조물된 우리 그리스도인들에게는 이 사랑의 감격과 감사가 넘칠 수밖에 없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한량없는 사랑에 대한 감격과 감사의 표현이 곧 우리들의 예배이고 선교이며, 또한 봉사입니다. 이것이 바로 성도의 생활입니다.

둘째, 우리의 삶의 목적이 뚜렷해야 합니다.(15절)
우리 대신 죽으신 예수 그리스도를 위해, 나를 나 되게 하신 하나님을 위해, 그분이 기뻐하시는 삶을 살아가는 것입니다. 나 자신을 위해 사는 삶이 아니라고 했습니다. 그분의 기쁨이 곧 나의 기쁨이 되는 삶이 바로 성숙한 그리스도인의 삶인 것입니다.

셋째, 우리는 세상 속에 복음을 소통시키는 일을 부탁받았습니다.(19절)
예수 그리스도(복음)를 이 땅에 소통시키는 사명이 바로 우리에게 주어진 사명입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진정한 사귐이 이루어지면, 화목이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진정한 코이노니아입니다. 교회의 복음이 이웃 속으로 사회 속으로 전달되어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서 그들과 진정한 소통이 이루어지는 것, 이것이 그리스도인의 사명이며, 바로 우리 <아름다운동행>의 과제입니다.
가족 구성원들이 소통하고, 교회와 교회, 교회와 사회, 교단과 교단, 우리와 이웃 사이에 진정한 소통이 이루어지는, 그리스도의 거룩한 뜻을 이루어가는 한 해가 되시길 기도합니다. 하나님과 인간의 막힌 담을 허물었던 예수의 사역이 궁극적인 코이노니아의 길임을 마음 담읍시다.
우리 <아름다운동행>은 단절된 공동체에 소통과 사귐과 교제의 온기를 불어넣는 코이노니아의 사명을 수행해가고 있습니다. <아름다운동행>이 세상과 하나님을 화목하게 하는 매체, 사람들과 사람들을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소통하게 하는 매체로서의 역할을 잘 수행할 수 있도록 모두 힘을 보탭시다. <아름다운동행>에 맡기신 하나님의 마음을 깊이 새기며 어려움 속에서도 합력하여 선을 이루는 복된 해가 되리라 믿으며 주님의 은총이 우리 모두에게 임하시길 기원합니다.

사단법인 아름다운동행 이사장 박위근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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