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연한 계절의 변화를 보며 창조질서의 신비와 오늘도 자연과 역사를 운행하시는 하나님의 임재를 체감합니다. 지난 한달 동안도 우리와 함께 하신 하나님을 찬양하며, <아름다운 동행>을 위해 여러 모양으로 지원해주신 모든 분께 마음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우리 <아름다운 동행>에 감사의 조건이 많아지고 있다고 지난 달 보고 드린 바 있습니다. 감사가 감사를 낳는 것 같습니다. 그만큼 우리의 시선이 맑아지고 마음 밭이 풍요로워지는 것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한 사람의 중요성’이 요즘 절실합니다. 한 사람이 세상을 바꾸고, 한 사람이 사람을 살리기 때문에 ‘한 사람’에 관심있는 우리의 사역이 매우 중요합니다.

요즘 69일간의 절망을 환희의 기적으로 바꾼 칠레 산호세 광부들의 리더 루이스 우르수아씨에 대한 이야기가 절망 속의 사람들에게 희망을 품게 합니다. “위기의 순간에서 더욱 빛난 우르수아 리더십은 세계인을 감동시키며 위기 속에서 본받아야 할 귀감”이라고 모두들 찬사를 아끼지 않습니다. ‘절망의 막장’을 ‘희망캠프’로, 지상 최대의 구출 작전을 지상 최고의 감동 드라마로 승화시켰습니다.


이 놀라운 리더십을 발견한 곳이 강의실도 아니고, 학위논문에서도 아니며, 어느 대단한 CEO의 이야기도 아니기에 [우르스아의 리더십]은 더욱 세계를 감동시키고 또 놀랍게 하고 있습니다. ‘대수롭지않은 나라’ 칠레는 단번에 ‘놀라운 나라’로 변신했습니다. 한 사람이 중요하다는 생각을 또 한번 하게 됩니다.
각자 자기 자리에서 우르수아와 같은 사랑의 섬김과 희생이 있기만 하면 되는 거지요. 그래서 [아름다운 동행]의 행보에 늘 의미를 둡니다.


교회공동체와 사회적 기업 접목

그동안 법인 이사회를 열었고, 사회적 기업 활성화 포럼(이사장 인명진)과 협력하여 기독교사회가 복음을 가지고 저소득층을 향해 갈 수 있는 통로인 ‘사회적 기업’을 활성화 시키는 일을 진행하기 시작했습니다. 이 일을 위해 [사회적기업 학교]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삶이 어려운 이웃에게 그 해결책을 함께 마련해 가는 이 사역을 위해 사회적기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일방의 선심행위가 아니라 삶의 기반을 마련해주는 사역을 교회가 할 수 있도록 이끄는 일입니다. 곧 <아름다운 동행> 매체를 통해, 소식지를 통해 자세한 일정과 내용을 알려드리겠습니다. 많은 교회와 관심자들의 참여할 수 있도록 널리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곧 4주년입니다

12월이면 <아름다운 동행> 창간 4주년입니다. 다음 소식지에 자세한 행사내용을 공지해 드리겠습니다. 여기까지 인도하신 에벤에셀의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지난 한달도 어려움 없이 건너갈 수 있도록 특별한 후원자를 감동시켜주신 하나님께, 그리고 순전한 마음으로 지원해주신 특별후원자 여러분께 마음을 다해 감사드립니다. 후원교회, 후원자, 자원봉사자, 필자, 객원기자, 애독자, 광고주...모든 분들의 애정어린 섬김과 헌신으로 오늘도 기적의 기차는 쉼없이 달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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