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학교’가 뭐에요?

월간 ‘좋은교사’가 2010년 9월호 특집으로 혁신학교에 대한 이야기를 다뤘다. 다양한 논의만 이뤄질 뿐, 아직 실체가 잡히지 않아 학부모들은 답답하기만 하다. ‘좋은교사’가 혁신학교 운동의 의미와 흐름, 과제에 대해 이야기를 꺼냈다.

학생 25명 내외의 작은 학급으로 구성된 경기도 광주시 남한산초등학교.
2000년 폐교 위기에 놓인 학교를 살린 것은 학부모와 지역 시민단체들이었다. 학생들이 전학을 오게끔 숲속 놀이터, 야외학습장, 연못, 농사체험장 등을 설치했다. 체벌은 물론 경쟁을 야기하던 서열평가도 없앴다. 지금은 150여 명의 학생들에게 훌륭한 배움의 터전이 되었다.

학생 25명 내외의 작은 학급으로 구성된 경기도 광주시 남한산초등학교. 2000년 폐교 위기에 놓인 학교를 살린 것은 학부모와 지역 시민단체들이었다. 학생들이 전학을 오게끔 숲속 놀이터, 야외학습장, 연못, 농사체험장 등을 설치했다. 체벌은 물론 경쟁을 야기하던 서열평가도 없앴다. 지금은 150여 명의 학생들에게 훌륭한 배움의 터전이 되었다.

 

학생 25명 내외의 작은 학급으로 구성된 경기도 광주시 남한산초등학교. 2000년 폐교 위기에 놓인 학교를 살린 것은 학부모와 지역 시민단체들이었다. 학생들이 전학을 오게끔 숲속 놀이터, 야외학습장, 연못, 농사체험장 등을 설치했다. 체벌은 물론 경쟁을 야기하던 서열평가도 없앴다. 지금은 150여 명의 학생들에게 훌륭한 배움의 터전이 되었다.

 

학생 25명 내외의 작은 학급으로 구성된 경기도 광주시 남한산초등학교. 2000년 폐교 위기에 놓인 학교를 살린 것은 학부모와 지역 시민단체들이었다. 학생들이 전학을 오게끔 숲속 놀이터, 야외학습장, 연못, 농사체험장 등을 설치했다. 체벌은 물론 경쟁을 야기하던 서열평가도 없앴다. 지금은 150여 명의 학생들에게 훌륭한 배움의 터전이 되었다.

 

월간 ‘좋은교사’가 2010년 9월호 특집으로 혁신학교에 대한 이야기를 다뤘다. 진보 성향의 교육감들이 무상급식과 함께 핵심 공약으로 내세운 혁신학교. 그러나 다양한 논의만 이뤄질 뿐, 아직 실체가 잡히지 않아 학부모들은 답답하기만 하다. ‘좋은교사’가 혁신학교 운동의 의미와 흐름, 과제에 대해 이야기를 꺼낸 까닭이다.


좋은교사’ 혁신학교 이야기 꺼내

혁신학교란 한마디로 학교 교육의 획기적 체질 개선을 지향한다. 입시 위주의 교육 풍토를 변화시켜 창의적이고 자기주도적인 학습능력을 신장시켜 주는 ‘새로운’ 학교다. 남한산초등학교에서 시작된 ‘작은 학교 운동’은 지역의 작은 학교를 살리되 폐교를 막는 차원을 넘어서 새로운 교육을 하기 원하는 학부모, 교사들의 공감을 얻어 현재 농산어촌 지역을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다.

 혁신학교를 경험한 한 학부모는 지역의 다른 학교도 변화시키는 것이 꿈이라며 의지를 다졌다. “교과부에 학부모 모임으로 지원해서 400만 원의 예산을 받았어요. 그 예산으로 지역 도서관에서 이범 씨를 초청해 강연회를 했어요. 엄마들이 아파트마다 홍보물을 붙이러 다녔어요. 지역의 이름을 따서 가칭 ‘○○행복학교 만들기 모임’을 만들어요. 저희는 혁신학교라고 부르지 않고 행복학교라고 불러요.


지역의 다른 학교들도 모두 변화되는 것이 저희들의 꿈이에요. 음악회도 개최하려고 해요. 입장료로 수익을 남겨 학부모 모임에 도로 돌려드리려고 해요. 학부모들이 혁신학교를 만들려면 정말 뻔뻔해야 해요. 설령 욕을 먹더라도 끝까지 할 생각이에요.” 지역적 특성에 맞는 맞춤형 교육을 하는 것이 혁신교육의 취지이다. 그래서 각 지역의 교육감들이 생각하는 혁신학교의 모습도 다양하다.

서울의 곽노현 교육감은 교육 여건이 낙후된 지역을 중심으로 배움과 돌봄에 있어 혁신을 창출하고자 계획하고 있다. 지역 간 빈부격차에서 오는 교육불평등을 해소하겠다는 의지다. 전라남도 장만채 교육감은 혁신학교의 이름을 ‘무지개 학교’라고 고쳐 부른다. 교육과정을 다양화 시키겠다는 생각인데, 최대한 자율성을 보장하기 위해 학교 평가 대상에서 제외시키는 결단을 했다.


행복학교 무지개학교 그리고…

교사 개인의 실천에 중점을 뒀던 기독교사모임 ‘좋은교사운동’도 혁신학교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우리가 준비하는 혁신학교는 새로운 것을 창조해 내지 못하고 답습만 하는 기존의 ‘불임’의 교육 문화에서 새로움을 지속적으로 생산해 내는 ‘잉태’의 교육 문화로 전환시키는 역할을 감당하려고 합니다.” 혁신학교 바람을 통해 모처럼만에 교육청, 학부모, 교사가 한 마음이 되어가고 있다.

 

이범진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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