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변하는 시대 속 생존전략 ‘SECRET’
완전 소중한 비밀 | 박성민 지음, 순출판사 펴냄

<생각의 속도>를 넘어 ‘글로벌루션’(전 세계를 의미하는 Global과 혁명을 의미하는 Revolution의 합성어. <렉서스와 올리브나무>의 저자 토머스 프리드먼이 최근 전 세계적으로 혁명처럼 급속도로 진전되고 있는 변화를 설명하기 위해 만들어낸 신조어)하고 있는 세상, 이처럼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 하느냐는 것이 이 책의 저자가 던지는 질문이다.
저자는 최근의 이런 변화의 방향을 7개의 단어, 즉 Spiritual(영적), Ethics(윤리, 도덕), Communication(소통), Relationship(관계), Ethnic Advantages(민족적 장점), Long-Term Life Planning(장기적 안목의 인생 계획), Serving(섬김)으로 정리하며, 이러한 7개 단어의 머리글자만 따서 ‘SECRET’으로 명명하고, 아울러 급변하는 세상을 사는 생존전략인 ‘시크릿’이 바로 성경의 가르침과 일치한다는 주장을 편다.
저자 박성민 목사는 한국CCC 대표로, 2007년 7월 부산 벡스코에서 세계 128개국 2만여 명의 대학생들이 참석한 ‘CM2007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여 전 세계 6천여 미전도 대학을 선교하는 네트워크를 만드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감당하면서 세계 학생운동의 뉴 리더로 떠올랐다.


로고스 언어로 적힌 암호, 성경
크로스코드 | 샬롬김 지음, 비전북하우스 펴냄

이 책의 저자는 상당히 흥미로운 주장을 한다. 그것은 ‘성경은 암호로 쓰인 하나님의 메시지’라는 것! 어찌보면 최근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다빈치코드>나 <바이블코드>를 연상시키지만, 저자의 주장은 방향이 좀 다르다. 즉, 성경은 로고스 언어로 쓰여진 메시지라는 것.
저자는 우리가 사용하는 언어의 차원을 모두 5단계로 구분하는데, 1차원 언어는 ‘시장 언어’, 2차원 언어는 ‘예술 언어’, 3차원 언어는 ‘문화 언어’, 4차원 언어는 ‘종교 언어’, 그리고 마지막 5차원 언어는 ‘로고스 언어’이다. 여기서 1, 2, 3차원 언어는 우리의 일반적인 삶과 관련된 언어들이고, 4차원 언어인 종교 언어는 사후세계와 관련을 맺고 있는 철학적, 초월적 언어이다. 마지막으로 문제가 되는 5차원 언어는 로고스, 즉 진리의 말로 저자에 따르면 ‘하나님의 언어’이다.
성경은 앞에서 설명된 다양한 차원의 언어를 모두 담고 있는데, 그중에서 핵심적인 메시지는 ‘로고스 언어로 암호화 되어 있다’는 것이 저자의 주장이다. 로고스 언어는 신적 언어기 때문에 인간으로서는 그 의미를 절대 이해할 수 없고, 다만 성령의 감화로 하나님과의 교통함 속에서만 이해될 수 있는 ‘비밀’의 언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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