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앨범 및 워십콘퍼런스 준비하는 ‘마커스’ 심종호 인도자

평신도 찬양사역팀 ‘마커스 커뮤니티’(대표 김준영, 이하 마커스)가 최근 ‘2009 마커스 라이브 워십’ 앨범을 출시하고, 5월 1일부터 2일까지 ‘워십콘퍼런스’를 개최한다.

마커스의 찬양인도자 심종호 씨(31)는 “마커스로 살아가는 우리의 삶을 회중들에게 얘기하는 것이 ‘마커스워십’ ‘앨범’ ‘콘퍼런스’ 등 우리 사역의 특징”이라고 말했다.

“삶은 시대를 반영하기 때문에 어려운 경제상황이나 세상문화와 신앙 사이에서 갈등하는 기독교인의 고뇌 등도 예배에 드러난다. 하지만 이런 상황에도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하시기에 우리는 좌절하지 않고, 세상에서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아가야 한다는 것을 회중들에게 알리기 위해 앨범과 콘퍼런스를 준비했다.”

그는 듣는 이들이 제작의도를 잘 알 수 있도록 수록된 곡의 주제를 총괄한 보너스 곡 하나를 추가했다.

“찬송가 ‘내 모든 시험 무거운 짐을’은 예배를 마친 사람들이 집으로 돌아가면서 ‘우리가 오늘 예배 드렸던 내용이 무엇일까’ 라며 묵상할 때, ‘무거운 짐을 나 홀로 지고 견디다 못해 쓰러질 때, 불쌍히 여겨 구원해주실 은혜의 주님 오직예수’를 기억할 수 있도록 수록했다.”

마커스는 2005년 4월 ‘마커스워십 목요예배’를 시작한 지 4년 만에 한국의 대표적인 찬양사역팀으로 인기를 얻었다.

이들은 특히, 자신들의 삶에서 경험한 하나님을 고백하며 만든 ‘창작곡’ 위주로 세상의 문화에 지친 그리스도인에게 ‘새 힘’을 불어넣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한편 심 씨는 “최근, 이단들이 들어와서 예배의 흐름을 깨고, 예배를 마치고 돌아가는 사람들에게 접근하는 일이 잦아졌다”며 목요예배를 찾는 이들에게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편성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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