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마다 새로운 다짐을 돕는 책 한권]

공부하는 독종이 살아남는다
이시형 지음, 중앙books펴냄

정신과 전문의이자 뇌과학자인 이시형 박사가 ‘창조적 인재로 거듭’나는 효과적 공부법을 제시했다. 공부법 뿐 아니라 잠재의식을 활용하는 이미지 법, 호르몬 효과 등 인생선배가 젊은 도전자들에게 주는 ‘지혜’가 담겨있다. 아래 내용은 이 책에 실린 것으로 출판사의 동의를 얻어 소개한다.


나이 든다고 내리막은 아니다. 중년에겐 ‘에이징 파워’(Aging Power)‘라는 자산이 있다.

몇 가지만 구체적으로 따져보자.

체력? 문제없다. 우리 인체는 일상생활의 예닐곱 배 부담쯤은 아무런 지장 없이 수행하게끔 여유 있게 만들어졌다. 설령 체력이 반으로 떨어진다 해도 일상생활에는 아무런 지장이 없다.

기억력? 기우일 뿐이다. 나이 들수록 방금 전 일을 잠시 후 기억해 내는 능력은 다소 저하될 수 있지만, 그 역시 일상생활이나 업무 수행에 지장이 있을 정도는 아니다. 머리는 쓸수록 좋아진다.

지능? 동작 능력, 수학 능력, 논리력 등은 젊은 시절에 비해 떨어져도 전반적 지능은 오히려 향상된다는 것이 모든 심리학자의 공통된 연구 결과다.

창의력? 창의력은 나이에 비례해 상승한다. 풍부한 경험과 지식은 창의적인 발상에 탄력을 더한다.
게다가 사물을 관조하는 능력, 인내심, 고독을 견디는 힘, 인격의 성숙도는 단연 젊은 사람을 압도한다. 사회성과 영적 건강은 더 말할 필요도 없다.

결론은 분명하다. 나이가 한계일 수는 없다.

박성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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