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의 계절입니다. 풍요롭고 아름다운 가을을 즐길 여유도 없이 훌쩍 겨울이 다가온 느낌입니다. 세계적인 경제한파가 동북아 귀퉁이의 한국까지 기죽이고 있는 중에 북한소식과 미국대통령 선거가 우리의 눈과 귀를 쫑긋 집중하게 합니다. 하나님이 역사를 운행하시니 중심잡고 ‘오늘’을 걸어가면 되지 않겠습니까! 농부들의 가을걷이가 허허롭지 않길 기도합니다.
'소통, 그리고 긍정과 감동'을 코드로 한 한국교회 대안의 매체가 되자고, 한국교회 변화와 개혁의 새로운 접근을 꿈꾸며 그 일을 위한 ‘누룩’이 되어보자고 굳세게 다짐하며 발걸음을 시작한 지 어제인 것 같은데, 벌써 두 돌입니다.

두 돌 감사잔치

이 눈물겹게 감사한 계절에 그냥 지날 수 없어 감사의 자리를 마련하고자 합니다.
12월11일(목) 오후 6시에 저희 사무실이 있는 국제전자센터 12층 컨벤션 홀에서 소박하게 잔치자리를 마련하겠습니다. 이번 감사잔치는 지난 해보다 더 큰 감동과 감격의 자리가 되리라 믿습니다.

우선, 첫돌을 맞았을 때보다 지금이 더 여러 면에서 어려운 상황이지만, <아름다운 동행>은 모든 어려움을 견디어내고 굳굳하게 서있음을 보고드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운영이 어려워 캄캄한 절벽 앞에 선 것 같던 날들도 있었는데, 주님은 은혜로 저희들의 사역을 든든히 세워가고 계심을 느낍니다. 하나님의 은혜이고, 동역자 여러분들의 살뜰한 보살핌임을 절절하게 경험하고 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두돌잔치를 함께 자축합시다. 많이 오십시오. 저희들도 즐거운 자리가 되도록 준비하겠습니다. 여러분들이 동역의 끈을 든든히 매주시는 만큼 <아름다운 동행>이 건강하게 설 수 있습니다!

미술인들의 작품전인 <아름다운 동행展>은 따로 공지하겠습니다.

"서울 강서구"版 이번 주 발간!!

서울강서교구협의회와 준비해 오던 서울강서구版이 이번 주간에 나왔습니다. 강서구의 자랑과 사역, 그리고 여러 가지 교구협의회 소식들이 담겨있어 지역에서 유용하게 사용될 것 같습니다.

강서교구협의회 회장 유정성목사님, 총무 이오석 목사님, 서기 손철산 목사님, 문화사역위원회 김홍근 목사님과 위원 여러분들의 기도와 협력 덕분입니다. 이 매체가 강서구 복음화와 교회 협력에 귀한 도구가 되길 간절히 소원합니다.

이것이 다른 교구협의회로 이어진다면 막힌 전도의 문도 열리고, 교회 이미지도 확실하게 제고될 것이라 믿습니다.

후원교회 배가운동 필요

사역은 넓어지고 또 많아지고 있습니다. <아름다운 동행>을 보내야할 곳도 점점 늘어나서 제작비나 제반비용이 부담이 됩니다. 받는 교회에서 조금씩만 후원금을 늘려주십시오. 그리고 아직 후원금을 보내시지 못하는 교회는 “조금씩만” 후원금을 보내주십시오. 모든 교회들이 조금씩만 보내주셔도 저희들은 아주 큰 힘이 됩니다. 매월 소식지를 보낼 때 지로용지나 회원신청서가 함께 발송됩니다. 그것을 이용해주시면 용이할 것입니다.

새해에는 운영비가 부족해서 가슴 졸이는 일이 줄어들길 기도합니다*^^*

모든 교회 모든 후원자 여러분들의 기도와 후원에 힘입어 여기까지 왔습니다. 감사의 계절에 여러분의 가정과 교회, 그리고 일터 위에 주님의 은혜와 평강이 넘치시길 기도합니다.


아름다운동행지기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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