균형 잡힌 뉴스와 감성 터치 기사가 만드는 ‘따뜻함’

도서출판 ‘꿈꾸는 터’ 백현모 대표

균형 잡힌 뉴스와 감성 터치 기사가 만드는 ‘따뜻함’

<아름다운 동행>과의 만남은 늘 즐겁습니다. 한 달에 두 번 뿐인 만남이라 설렘도 더해지고요. 읽을거리가 풍성하여 두고두고 보기 때문에 격주 만남이라도 낯설지 않습니다.
<아름다운 동행>을 통해 무엇보다 ‘포용정신’을 배우고 있습니다. 도서출판 ‘꿈꾸는 터’는 20대 기독청년들로 구성된 벤처출판사로, 기독청년들의 ‘소통의 장’을 꿈꿉니다. 기독청년들과 솔직담백한 대화의 물꼬를 트고, 나아가 안티 기독인도 품으리라는 비전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 면에서 <아름다운 동행>은 비기독인에게 기독인의 좋은 뉴스거리를 알려주는 꼭 필요한 매체라고 생각합니다. 가장 인상 깊었던 기사는 올 여름 특집으로 소개 된 ‘우리교회 밥상공동체’입니다. 주일 예배 후 교회에서 함께 점심을 나누는 모습에서 ‘기쁨’ ‘행복’ ‘사랑’을 느꼈습니다. 또 비기독인에게도 교회의 좋은 문화를 소개하는 자리가 된 것 같습니다.
<아름다운 동행>에는 교계뉴스가 모두 소개 되는 것이 아니라 몇 개만 소개 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매번 <아름다운 동행>이 선택한 교계뉴스는 무엇일까 궁금해집니다. 대회의 규모에 얽매이지 않고 취지를 우선 생각하는 뉴스, 교단을 초월하여 진보 · 보수 아우르는 균형 잡힌 뉴스가 인상 적입니다.
좋은 뉴스와 감성을 터치하는 기사가 고루 섞여 ‘따뜻함’이 만들어 집니다. ‘교계신문’이라는 소개 보다 ‘가족신문’이라는 말이 더 어울리는 <아름다운 동행>입니다. 앞으로 많은 비기독인에게 기독인의 따뜻함 전해 주는 매체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박성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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