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족복지재단은 유엔 새천년개발목표(Millennium Development Goals: MDGs) 실현을 위해 경실련, 유니세프등 21개 단체와 연대해, 2005년부터 ‘지구촌빈곤퇴치시민네트워크’를 구성, 활동하고 있다. 이 캠페인의 일환으로 지구촌빈곤퇴치의 날(10월17일) 여의도 광장에서 ‘화이트밴드 데이’ 콘서트를 열었다. 한국정부의 빈곤타파 노력을 위한 책임을 촉구하고, 인기 가수들이 초청 되어 빈곤 퇴치에 목소리를 높인 이번 콘서트에 많은 시민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내주었다.
2000년 세계정상들은 UN에 모여 세계빈곤퇴치를 위해 ▲극심한 가난과 기아 퇴치 ▲초등교육의 확대 ▲남성평등과 여성의 권한 확대 ▲어린이, 유아 사망률 감소 ▲임산부의 건강개선 ▲에이즈, 말라리아와 기타 질병 퇴치 ▲꾸준한 사용이 가능한 환경보장 개발을 위한 국제 파트너십 건설 등 총 8가지 목표(새천년개발목표)를 수립했다.
이 가운데 가장 대표적인 것은 2015년까지 전 세계 극빈자의 숫자를 절반으로 줄이겠다는 것이다. 이후 전 세계적 연대인 ‘G-CAP’(Global Call for Action against Poverty)이 결성되었고, 2005년부터 각국 지도자들에게 흰 띠를 두르는 운동을 실시하게 되었다.
한민족복지재단도 빈곤의 문제를 근본적으로 극복하기 위해 가난한 이들을 억압하는 사회구조와 정책 등의 변화를 위해 노력하는 이 운동에 동참하고 있다.
하나래 객원기자pr-navi@hankorea.or.kr

(사진설명)
‘화이트 밴드 캠페인’에 동참하는 한민족복지재단 김용만, 서태화 홍보대사
촬영 조세현 사진작가


저작권자 © 아름다운동행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